제목 그대로 우리엄마가 내 방을 안만들어주고 그 외에도 답답한 부분들이 너무 많아서 여기다 글 써봐
참고로 나는 고1이야
일단 집에 방 3개 있어. 하나는 안방, 하나는 아빠가 쓰고 하나는 피아노+옷방이야
엄마는 피아노+옷방 있는 방 치워서 방 만들어 준다고는 하시는데, 책상은 꼭 거실에 나두고 공부하라고 말하셔
책상이 거실에 있어야지 왔다갔다 하면서 엄마나 아빠가 보니까 딴 짓 안하고 공부한다고
저 말이 틀린건 아닌데 저건 내 의지로 하는거 아닌가?
내가 방에서 공부를 안해서 책상을 빼야겠다,, 하는것도 아니고 초등학교때부터 한번도 내 방이 있어본 적이 없어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이 엄마아빠가 본다는게 싫어
보기만 하고 신경도 안쓰면 나도 상관없겠는데, 자꾸 스트레스를 줘
허리펴라, 자세가 그게 뭐냐, 컴퓨터 꺼라, 음악 듣지마라 등등
초등학교때부터 그렇게 살아서 그때는 당연하다고 생각이 들었고 또 그 당시에는 엄마가 내 공부를 봐줬는데 두 명이 앉으려면 큰 책상이 필요하고, 방에는 큰 책상이 안들어간다 라고 말하면서 거실에서 공부했거든
그 때는 그럴 수 있다고 쳐, 근데 지금은 엄마가 공부를 봐주지도 않고 내가 거실에 있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거든
내가 괜히 예민한걸까? 익들의 생각을 듣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