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햄버거 삼겹살 추종자야 진짜ㅜ좋아해 긍데 엄마 교통사고 나서 간병을 하니까 돈도 못 벌구 무일푼 되긴 했거든? 엄마가 언니랑 동생한테 말하지도 다른 가족한테도 말하지 말래서 나만 안단 말야 어차피 내가 간병하기로 맘 먹고 인천에서 내려와 지방에서 엄마 간병하구 암튼 한 달은 참을만 했어 밥 라면 밥 일케 먹다가 간식 사서 먹고 한달 넘고 두 달 넘고 세 달 되니까 중간중간 시켜먹긴 했어 근데 아껴야하잖아 두 번 먹을 거한 번? 이런식으로 먹고 돌리기도 했어 구래도 계속 먹고픈게 생기더라고 엄마와 티비보면서 저거 맛있겠다 저거 먹고 싶다 이랬다? 좀 여러번? 먹는 게 많이 나와서 그랬더니 우리 없는 사이에 간병인이랑 환자가 저긴 거진가? 먹고 싶음 사 먹음 되지 사달라는 거 같다고 없어 보인다고그렇게 이야기 했다며 친해진 언니가 이야길 해준 거야 그러면서 쟤 다른 할머니한테 잘하는 것도 얻어 먹으려 아부떤다며 속이 비었다 철이 없다 이랬다고 하더라고 다른 할머니에게 잘한이유도 울 할머니 생각나서 내가 기저귀 갈아드리고 식사 챙겨드린 장면이 떠올라서 잘 해드렸거든? 한 두 번 욕을 한게 아니라면서 될 수 있음 지양하라는 거야 어찌나 속상하던지ㅠ 내가 없어 보이고 가식같아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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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는 양반이었다는 양상국 놀토..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