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지금 일제강점기고 3.1운동 한다고 하면 적극참여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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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니? 난 앞잡이었을듯

[글쓴이]

난 막 친일파는 아니어도 일본군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그냥 납짝 엎드려 있을것같음..

[익인2]

난 아무것도 못했을듯

[글쓴이]

맞아 무서워서 걍 벌벌떨고 ,, 이렇게 생각해보면 진짜 독립운동하신분들 대단한듯

[익인3]

차피 안해도 후회할텐데 고문이고 뭐고 일단 나갈거같음.. 그 뒤 일은 나중에 생각하고.. 내가 요즘 한국사 공부해서 그런가ㅋㅋㅋㅋㅠㅠ과몰입 오져

[글쓴이]

아그니까ㅠㅜ 나도 이런거 과몰입 오져서.. 근데 시대가 사람을 만든다고 지금 못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막상 그 상황 되면 달려갈 사람들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과연 내 측근들에게 좋은일일까 .. 그런생각 들어서 좀 괴리감 든다 ㅠ

[익인4]

난 못했을 거 같음 그래서 역사 배울 때마다 감탄하면서 배움 난...

[글쓴이]

맞지 .. 너무 대단하고 감사하고 그냥 .. 어후

[익인5]

놉..난 안봐도 그냥 소시민이었을 거 같아

[익인5]

가족들 생각 안하고 나만 생각해도 용기가 안 나는데 독립운동하신 분들 모두 너무 대단하신 거 같음

[글쓴이]

진짜 ㅠㅠㅠㅠ 한분한분 스토리 들어보면 가슴찢어진다 증말러 ..

[익인6]

나도 못했을 것 같아 서대문형무소 갔을 때 진짜 생각 많이 들더라

[글쓴이]

가보고싶다 😢 진짜 많은 생각 들 것 같아..

[익인6]

잔인한거 못 보는 성격 아니면 한 버ㆍ쯤 가보는 거 추천
근데 진짜 실제같이 표현해서 충격이었어

[글쓴이]

눈물날것같다 진짜로

[익인7]

난 이중스파이

[글쓴이]

와 이거 진짜 똑똑해야될듯

[익인8]

상황 닥쳐봐야 알 것 같아
친일은 절대 안 해

[글쓴이]

나도 그 생각🥲 근데 깊게 생각해보면 본문같은 결론이 나오더라 ㅠ

[익인9]

나도 친일 앞잡이는 아니어도 그냥 조용히 살아갔을듯 ㅠㅠ 그래서 매번 독립운동가 분들 너무 존경스럽고 더더 대단하다고 느껴... 심지어 많은 분들이 지금의 나보다 어린 나이였는데

[글쓴이]

맞아 .. 그래도 이렇게 생각하는 익들 중에서도 막상 상황 닥치면 두팔걷어붙이고 나서 줄 사람들 많을 것 같음..!

[익인10]

난 친일은 안하지만
나서서 애국을 하진 않아ㅆ을듯..
쫄보라서..

[익인10]

아 근데 모르겠다 막 한국인들 노예처럼 몇십년 부려먹고 무시하고 그러면 열받아서 했을수도

[글쓴이]

그니까ㅠ 만약 내가족 당하는꼴 보면 눈돌이갈엇같아

[익인11]

애국은 닥쳐봐야 알 것 같은데 확실한 건 나라는 안 팔아 먹어 어디 팔아 먹을 게 없어서 나라를,,

[글쓴이]

어휴 그러니까 .. 당장 눈앞에 이익 취하려고 나라 파는건 정말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할 수기 엄ㅅ다

[익인12]

진짜 그 상황을 나한테 대입해보면 절대 나서서 못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때 우리나라를 위해 한 몸 바쳐 힘써주신 분들이 더 존경스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