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렇게 대책 없는 사람도 아니고 노느라 내 할일 놓치는 그런 사람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까지 진짜 모범생루트로 살아왔거든?? 근데 내가 지금 반수 중인데 원래 치대 가고 싶어했어서 그런가 내가 서울에 있는 대학 가고싶당 연고대 가규싶당 막 이러니까 목표가 낮아진걸 싫어하는건지 그냥 생각없이 놀고만 싶어하는걸로 보이는건지 쨋든 아빠가 니 4년 재밌게 놀고 취업도 못한채로 평생 놀고싶냐고 막 그러고 한심하다는 듯이 말하는데 나 좀 상처여.... 익들이 보기에도 한심해보여 나?? 만약 수능 쳤는데 우리 지역에 있는 치대는 되고 서울에 있는 치대는 못갈 성적이면 당연히 여기 남는걸 선택하겠지ㅠㅠㅠㅠ 그리고 치대는 아예 못가는 성적이 나오더라도 어련히 내가 알아서 원서 넣겠지...ㅠㅠ 나 그렇게 융통성 없는 사람도 아니고 나름 열심히 산 사람인데 진짜 요즘 숨막힌다 엄마아빠가 나를 계속 옆에 두고싶어하는 것 같아서 더더욱 서울로 가고싶은것도 있는데...🥲 착잡하넹 요즘 새장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든다 서울로 가고 싶으면 서울에 있는 치대 붙으면 보내준다는데 이게 농담인지 진담인지도 모르겠구...치대가 그쪽들을 위해서 만들어낸 꿈인지는 왜 모르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