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아버지 뭐하시니? 하면 그냥 돌아가셨다함ㅋㅋㅋㅋㅋㅋ물어보는거 싫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재를 정말 지우고싶다.. 할머니도 싫은데 93세 할머니가 아직도 밥차려줌 아빠는 차려달라 그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라는 사람은 하루종~일 집에서 게임만해 그러면서 설거지라도 한번 시키면 내가하라고??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제발 할머니 빨리 돌아가시고 아빠도 없어졌으면 ㅜ 엄마랑 둘이 살고싶으다

[익인1]

나도 이제 그럴려고ㅋㅋㅋㅋㅋㅋ나한테 아빠라는 존재는 내 인생에 다 진짜...

[익인2]

나도^^ 술담배 그렇게 하더니 결국 신장혈액투석 받아야된대 평생... 죽을때까지 울엄마 힘들게하다 가겠구나싶다

[익인3]

아이고 아버지

[익인4]

나도 약간 그런 생각하고 싶어..

[익인5]

우리 아빠도 진짜 손가락 까딱 안 하고 하루종일 컴퓨터 하거나 티비만 봄. 난 집에서 재택근무하는데 ㅋㅋㅋ 말도 한 달에 한 마디 할까말까해서 걍 없는 샘치고 살고 있는데 나도 엄마랑 둘이 살고싶어

[익인6]

내 맘이랑 똑같다 나도 아빠 없다고 말하고싶어 내안의 남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은 모두 아빠에서부터 시작이야
맞벌이면서 엄마가 집안일 다하고 아빠가 벌여놓은일(보증, 돈빌려줌) 수습하느라 엄마만 너무 고생함
엄마 설거지하는데 그릇소리 시끄럽다고 뭐라하는데 진짜 할말이 없음 니가하라고 소리치고싶었다

[익인7]

93세..? 진짜…

[익인8]

아이고야 ..

[익인9]

진짜 내 인생에서 아빠만 사라지면 유토피아임

[익인10]

읎어도 된다야 증말

[익인11]

착한사람들 일찍 데려가지 말고 우리 아빠좀 빨리 데려갔으면

[익인12]

93세..... wow.....

[익인13]

나도 아빠가 너무 싫어 자식들한테 관심도 없고 건강관리 안하고 술담배 그렇게 하더니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40대 후반부터 실직상태로 집에 있고 빚만 만들어놔서 집에 빨간딱지까지 붙고 진짜 엄마만 쌔빠지게 고생함... 그냥 빨리 없어져버렸으면 좋겠어

[익인14]

ㅋㅋㅋ나도 아빠 싫어. 어릴 때 엄마 목 조르고 자식들 집에서 안보고 일만 다니고, 그래놓고는 내가 사고치면 애들 왜 저따구로 키웠냐면서 꼬투리잡고 술으면서 훈수질 오지게 함ㅋ
방금도 밥 먹는디 내가 언니 심부름 중고로 애기꺼 뭐 산다니까 지 일하는 데에서 남들이 버리는거에서 주워서 쓰면 되는데 왜 사다쓰냐고 이따구로 술 마시면서 얘기함
내가 언니한테 뭐라해라, 술 먹으면 꼭 이런얘기 한다고 하니까
그 잔소리로 시작해서 내 말투 띠껍네 어쩌네 교육시키는 말투로 얘기해서, 나 진짜 울집 10층인데 베란다 밖으로 뛰어내리고 싶었음.
아빠

[익인14]

극 혀 ㅁ 필터되네. 쓰니야 나랑 꾹 참고 독립하자

[익인14]

부모라는게 지들 말이 다 권위인줄 알고 는데, 자식들 말도 들었으면ㅎㅎ 구닥다리 마인드로 요즘애들 어쩌구하는데, 화나서 울고싶은거 참느라 내 무릎 다 긁어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