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이 뭘까 듣는 이를 감정쓰레기통으로 만들지 않으면서

상대를 서운하게 하지 않을 그 선이 뭘까 

참고 참는 사람이라 서운하다며, 본인한테 다 말해도 된다며 

힘들 때마다 본인한테 오라며 

그 선이 뭔데 도대체 

난 또 참을 수밖에 없어 그게 뭔데

[익인1]

음 ㄴㅐ가 생각해봤을땐, 내 현재 힘든 상황을 최대한 이성적이고 객관적으로 전달하면 듣는 사람도 힘들지 않은거같아.. 내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면서 전달하면 상대한테 온전히 전이되어서 상대도 같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힘들어지고..

[글쓴이]

그게 서운하대 내 감정 드러내지 않는 게
본인은 나한테 다 털어놓는데 본인을 못 믿는 거냐고

[익인1]

근데 또 털어놓으면 지가 힘들다하고????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겨 걔..?..

[글쓴이]

다른 친구에게 의지하니까 본인은 속상하대 본인이 더 잘 들어줄 수 있는데
그래서 얘기했더니 감정쓰레기통이 되는 것 같대
그거에 상처 받아서 맘 닫으면 그걸로 서운해하고 그래
답답하다 정답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