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요새 신앙심이 너무 약해진거 같아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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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는 반대더라 힘들면 나 하나 챙기느라 안하고 좀 편해지면 해ㅠㅠ

[글쓴이]

그래?난 완전 반대...가진게 생기면 욕심이 커져서...

[익인2]

동역자들한테 말해보자ㅜㅜ 요즘 신앙이 약해져서 고민이라규ㅠㅠ

[글쓴이]

그래야겠다.ㅠㅠ

[익인3]

신앙심이 강하고 약하고가 중요해? 믿는 마음이 있다는 거 자체가 중요한 거 아닌가?

[글쓴이]

응 약해지면...내가 원하는대로 하고 살면 엇나가게 되니까

[익인3]

그런 걸로 자책하지마~ 종교 없어도 정신만 잘 박혀있으면 안 어긋나고 잘사니까

[익인4]

와 나도 그래 ㅠㅠㅠㅠ 특히 코시국에 교회 안 가니까 더 그렇더라 좋아하는 찬송 듣고 기도하고 하고 있어

[글쓴이]

그런듯...ㅠㅠ나도 해야하는데 요새는 전보다 덜 틀어두고...완전...좀...상태가 그래

[익인5]

헉 나도...ㅠㅠ 비대면 예배 드린지 오래되고 하다보니까 더 그런듯..

[익인6]

헐 나도....

[익인7]

난 그냥 약해진대로 살려고

[익인8]

신앙심이 약해졌단게 뭐야? 신을 의심한다는건가?

[글쓴이]

노노...내 상황은 마음이 뭐라하지 이기적이고 나태해지고 내안위만 살피게 되는거 말씀이랑은 정반대로

[익인9]

나도.. 이제 다시 회복시키는 방법도 모르겠어

[익인10]

나도 모태신앙이었는데 20살 때 신앙심 약해지고 하나님은 정말 있는 걸까 하다가 신천지한테 잘못 걸려서 신천지 갔다옴ㅋ 그리고 성경도 거짓인 거 같아서 이젠 안 믿어

[글쓴이]

음...왜 그렇게 됐을까 다니다보면 어떤게 공정한건지 뜻을 모르겠는 일이 많더라...나는 환경적으로도 귀신문제로도 고생하다가 건져올려진 입장인데 성경은 믿어...

[익인10]

아항ㅠㅠ 쓰니 교회 청년부 있어?? 거기에 친한 언니오빠들이나 전도사님 한테 상담 요청 해봐 조금 도움 될 거얌 이시국이라 예배 모임이 좀 힘들어쟈서 그런듯

[익인11]

엄청 믿는 사람도 어긋나고 사는 사람 많잖아 맘 편한게 잘 살고있는거 아니야? 너가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익인12]

어쩌다가 믿게 됐어?

[글쓴이]

23년정도 좀 암울하게 살다가 집 이사 잘못가서 10년간 귀신도 체험하고 가정도 학업도 그냥 모든 운이 뒤틀려있다고 느꼈을땐데
할머니가 주선해주신 모태신앙 기독교이신분이 새엄마로 들어오시면서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기 시작했었어 그래서 교회 나가보자는 마음이 생겼고..
그전까지 종교는 정신승리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원한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경험을 해보고나니까
물론 기독교에 이상한 사람도 많지만..그런 사람이 아니라 본질이 전하고자하는바가 가치가 있다고 믿게 되더라고
또..응답이라고 하는걸 받은적도 있고
지금은 별문제 없이 잘지내고있어

[익인14]

내가 쓴줄 알았다…

[익인15]

종교 없어도 잘 살 수 있어 꼭 믿어야지 믿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더 스트레스 받을듯 마음 편히 살면 됐지

[익인18]

무교임?

[익인16]

근데 이미 믿는 사람에게... 약해진게 고민이라는데 상관없다고 하는건 조금 예의가 아니지 않나...

[익인16]

무교의 관점과 종교 있는 사람의 관점은 다르잖아... 솔직히 조금... 종교인들이 무교에게 믿으라 강권하는게 예의없다고 하는것처럼 이것도 반대로 좀,,

[글쓴이]

이해는 되더라..왜 믿는지 모를테니까 답답해보이거나 그럴 수 있어 나도 그랬어서 그런가..물론 조금 예의가 아니란 건 맞는말이긴 하지

[익인2]

333

[익인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17

[익인17]

난 성경 많이 읽었어

[글쓴이]

고마워 계속 찾아봐야겠다

[익인17]

사29장 추천

[글쓴이]

추천해줘서 고마워 바로 읽어볼게

[익인17]

글쓴이에게
좀 세..ㅎ 내가 센 말로 자극받는 편이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