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등록금으로 비트코인한 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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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집이 소리지르고 혼내는 분위기는 아니라 카페 데리고 가서 조곤조곤히 얘기해줬어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알겠는데 그래도 먼저 얘기는 했었어야한다, 엄연히 네 돈이 아닌 돈이고 남의 돈으로 비트코인을 한건 수익률에 상관없이 범죄가 될 수있다. 

충분히 알아듣게 얘기했도 동생도 알아듣고 많이 반성하고 있어  

 

학비에 해당하는 돈은 부모님께 드릴꺼고,  

100만원은 동생주고 나머지 돈은 다 내가 가지고 있기로 했고 동생도 동의했어. 돈은 가지고 있다가 얘 상황봐서 나중에 한번에 돌려주던 나눠서 주던 하려고. 

 

그리고 자기는 더 비트코인 더 공부해보고 싶다면서 자기 정말 잘못한거 알고 이제 친구던 부모님이던 누나한테던 지원해줘라 그런 얘기 안하고 자기가 알바로 벌어서 할테니까 반대만 하지 말아달라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고 이제 용돈 안받겠데 자기 말로는 돈을 더 배워보고 싶다고 자기가 알바 해서 용돈 벌겠데

[고래1]

잘했네..

[고래2]

오..잘 해결됐네 다행이다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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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고래]

완전히 얘돈도 아니잖아

[고래5]

나도 약간 이해 안 됨ㅋㅋㅋ 돈 맘대로 가지고 그렇게 한 거 혼나야되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번 돈은 왜 또...? 차라리 부모님한테 수수료 떼서 준 거면 모르겠다 ㅋㅋㅋ 쓰니도 보관만 한다는 건 알겠지만 내기준 ???ㅠㅋㅋㅋ

[글쓴고래]

ㅇㅋ

[고래4]

쓰니가 돈 갖고있는거 진짜 잘했다고 생각해
시드 불리면 당연히 쓰니한테 돈 안맞겼으면 지금쯤 얼마일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남겠지만
왜 코인 조심하라고 하겠어 하루에 마이너스 몇십퍼 되는게 코인이야 아직 학생이니 자기가 감당 가능한 돈으로 코인 하는게 맞아

[고래6]

나는 돈 맡긴거 이해가는디... 어쨌든 저런 행동한다는 거 자체가 위험도가 높은 투자방법이잖아... 자기 돈으로 했던 것도 아니고... 결국 운이 좋아 돈 불린거지 그돈 다 잃었을지 어떻게 알아ㅠ 누나가 돈쓴다는것도 아니고 보관하고있다가 나중에 준다는데... 한번 저렇게 돈 크게 벌으면 더 큰 투자하고 싶어질테고 누나가 돈가지고 있는 방법 현명하다고 생각했음 무엇보다 동생도 수긍한 방법이고 남이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이 아니지

[고래7]

어차피 알바해서 할 거 그냥 다시 돌려주셈 힘들게 알바해서 번 돈 잃는 것보다 이미 번 돈을 잃는게 더 났다고 생각함 어차피 옆에서 간섭해봤자 자기가 하고싶으면 하는게 맞음 돈 돌려주고 부모님이랑 자기한테만 피해 안가게 가지고 있는 돈으로만 하라고 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