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않게 속이고있는데 어떻게 말할까..

우리집이 빌란데 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  

집 알려주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처음에 그 아파트 근처라고 말했는데 거기가 우리집이라고 착각하고있더라구..  

네달정도 만났는데 이제와서 갑자기 거기 우리집 아니야 하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속이는것같아서 미안하기도하고..괜히 말했다가 속였다고 정떨어지는건 아닌가 걱정도 돼ㅠㅠ집얘기 나올때마다 대충 피하고 절대 그 집이 우리집이라고 말한적 없어서 더 억울하기도하네ㅠㅠㅠㅠㅠ 어떻게 말해야할까

[둥이1]

쓰니가 말한 대로 그 아파트는 아닌데 근처라고 말하면 되지 않을까?

[글쓴둥이]

다짜고짜 말할 타이밍을 못잡겠어.. ㅠㅠ

[둥이1]

다음에 집 얘기 나오면 얘기해봐!
쓰니가 딱히 속인 것도 아니니까 사실은~ 하면서 얘기하지 말고
아니야~ 우리집 그 아파트 아니고 그 근처야! 이런 식으로!!

[글쓴둥이]

웅웅 그래야겠다ㅠㅠ고마웡!

[둥이2]

근처라고 이미 말 잘했는데? 만약 착각한다면 애인이 잘못 착각한 거니까...

[글쓴둥이]

그치..근데 착각하고있는걸 바로 잡지 않은 내 잘못도 있는것같아서..ㅠㅠㅠㅠ

[둥이3]

그냥 솔직히 말해봐 혹시 저기가 우리집인줄 아냐구 나는 근처라고 말했는데 너가 오해한것 같다구 나는 집 알려주는거 별로 안좋아한다구 말해주면 이해하지않을까

[글쓴둥이]

이해했으면 좋겠다..거의 네달을 속인거라고 배신감가지면 어쩌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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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가볍게 넘어갈수있겠지?! 집얘기 나올때까지 맘이 불편할것같아ㅠㅠㅠㅠ지금 당장이라도 말하고싶은데 너무 뜬금없을까봐 아무말도 못하겠당 최대한 가볍게 얘기해야겠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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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둥이]

내가 맘먹고 속인거 아닌데 기분나빠하면 더 억울할것같아ㅋㅋ큐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