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햄버거 피자 탕수육 뭐 이런거 안가리고 다 먹었음 단 양 완전 적게 한끼로 신전떡볶이 일인분 이틀동안 나눠 먹던지 돈까스 세조각 밥 두숟갈 단게 너무 땡길땐 케이크 한조각이랑 아아메 이렇게 먹고 중간에 간식 절대 안먹음 이런식으로 하루에 두끼정도 먹었어 초반엔 엄청 배고파서 고통스러웠늠데 점점 익숙해짐 위가 줄어들어서 나중엔 밥 한공기도 다 못먹었음 살 잘빠짐 근데 뭔가 처음엔 훅 빠지다가 나중엔 더디게 빠지는 느낌이었음 한 3-4개월? 지나니까 예쁘게 쑉쑉빠짐 나한테 잘 맞는 다이어트라고 생각함 근데 한 6개월 좀 넘으니까 네일을 안하면 손톱이 막 깨짐 별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근데 이때쯤부터 피부톤이 어두워지기 시작함 병원 갔더니 간수치가 높다함 맨날 물 안마시고 아메리카노만 마시고 영양제 너무 많이 먹고 그래서.. 암튼 커피 끊고 맹물 드링킹 시작 어느날 남친이 내 가르마가 너무 넓다고 놀림 머리카락이 나는 양보다 빠지는 양이 많아졌었음 그때부터 심각성 느끼고 샐러드 챙겨먹음 그래도 회복이 잘 안됨... 결국 그냥 일반식으로 돌아왔음 머리숱은 한 1년 가까이 지나서야 원상복구됨 왜 다들 샐러드먹으면서 탄단지 챙기고 운동하는 다이어트하는지 깨닫게됨... 지금 방법 바꿔서 정석 다이어트 중인데 확실히 머리는 안빠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