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애인한테 맡긴 물건 비싼건데 찾으러가도되냐

헤어진지 1년 정도. 좀 별거 아니긴한데... 아미보카드임.. 내 닌텐도 아미보카드...현물거래하면 돈좀 되는거 5개... 내 인형.. 카메라 입문용(십얼마짜리) 안될려나 에휴... 가스라이팅 당하다가 헤어졌거든 헤어질때도 너없음 죽을거라고 자해사진 보내고 그랬었어서 한동안은 생각도 안했는데 좀 마음 괜찮아지니까 내가 맡긴 물건들 생각남..(맡긴이유: 사귈당시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헤어지면 이거 다 버린다고 해 ㅋㅋㅋ 이러면서 빌려줌...) 솔직히 무섭거든... 근데 애인생겼다고해서...

[익인1]

노…헤어지고 그랬으면 위험할것같아

[글쓴이]

역시 그런가...

[익인2]

그냥 버린셈 칠래..

[글쓴이]

ㅜㅜ 역시 그럴까? 인형같은거 내 애착인형임..

[익인3]

걍 액땜했다 생각하고 버려...

[글쓴이]

미치겠다..카메라는 아는 선배가 물려준거란말야..그래서 더 미치겠어..

[익인3]

1년이나 지났고 이상한 사람한테 뭘 바라... 감당할 수 있으면 받으러 가던가

[글쓴이]

이사는 안했는데 택배로 달라는것도 오바겠지..? 에휴ㅠㅜㅜ

[익인3]

뭔 짓을 할줄 알고... 저런 사람이 얌전히 줄 것 같오...? 너 선택이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