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권태기로 차였는데 언제쯤 잡는게 좋을까

물건 주고 받는 핑계로 만나서 부담 안주고 잡아볼 생각이야... 헤어진건 상대가 날 싫어하고 그런 건 아니고 쉴 여유가 필요해서 쉬고싶고 만나는데 의무감이 들어서 죄책감이 느껴져서,,ㅠㅠ 

난 헤어진 날로부터 이주 조금 지난 시점에 잡고싶은데 넘 일어..? 나도 조급한 것도 있고 더 늦추면 상대가 완전 날 잊었을까봐..ㅠㅠ 본인도 본인이 후회할 걸 알아 근데 이렇게 끝내려 한거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못돌아올ㅊ거 같다 핬어..

[둥이1]

한달 추천할게

[글쓴둥이]

그 사이 내가 없는게 아무렇지 않을정도로 괜찮아졌으면 어쩌지ㅜㅜ

[둥이2]

한달~ 두달사이

[글쓴둥이]

3주 ㄴ오바야..?

[둥이2]

웅 ㅠㅜ 최소 한 달 추천,,

[둥이3]

몇년 사겼어? 사귄 일수에 비례하는거 추천 1년이면 한달, 3년이면 3달 이런 식으로

[둥이3]

나 2년 사귀고 헤어졌을때 후폭풍 2달만에 오고 4년 사귀고 헤어졌을땐 4달만에 왔거든 ㅋㅋㅋ

[글쓴둥이]

2년 좀 넘게ㅜㅜㅜ 애인 15년 지기도 흐회 분명 할거다 돌아온다 할 정도로 진짜 정이 어어어어엄청 많은 사람이거든,,ㅠㅠ 근데 난 너무 단호하게 나와서 직접 돌아올거 같진 않아버여서ㅠㅠ 3주는 오바야..?ㅠㅠ

[둥이3]

응 오바야 3주때 연락해봤자 더 단호하게 차일거고 그 계기로 그 사람이 마음 정리할 수 있어
쓰니야 차인 사람은 상대가 너무 단호해서 날 잊을 거 같단 불안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근데 사람이란게 정말 사랑한 사람, 몇년을 함께한 사람을 단 몇달만에 잊기는 쉽지 않아 정이 다 떨어지고 마음이 아예 식어버린 경우가 아니라면..
그니까 마음 잘 잡고 2달 지나서 연락해보는거 추천해~ 잘 될 거 같은데

[둥이3]

물건주고 받을때 예상도 못하게 씁쓸하지만 쿨하게 보내주면 상대가 더 당황할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무엇보다 쉬고싶고 만나는거에 죄책감 느끼는건 진짜 시간이 많이 필요해 지친만큼 시간이 필요한 법이야 제발 짧은 시간내에 잡지 말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