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남자 사랑 못 받아서 그렇다는 말ㅋㅋㅋ 나나 내 친구들 다 페미 지지함 근데 그 계기가 고딩때 일이 많았어서거든 공학이였는데 남자애들이 여자애들 얼평 몸평해서 순위 매기는건 기본이고 자료 검색하라고 쌤 노트북이랑 티비 연결했더니 남자애들이 바니걸 검색하고 동아리에서는 남자애들이 얼굴은 애기 같고 허리는 기괴하게 얇고 가슴이랑 엉덩이는 개크고 무슨 천쪼가리 입는거 그려서냈어 심지어 남자애들이 여자애 뚱뚱하다고 괴롭혀서 여자애 자해해서 난리나고 립스틱만 바르고 화장 안하는 조용한 여자애 페미라고 욕하고 난리였어 학교 밖에서도 교복 입고 있는데 번호 달라는 성인들도 많았고 난 학원 다녔는데 남사친 고백 거절했다가 연락 잔뜩 오고 학교 찾아오겠다는 협박듣고 좋게 거절했더니 스토킹 당했고 밤에 성인이 우리 아파트까지 쫒아와서 번호 달라고 해서 며칠간 불안했는데 남자애들한테 말 했더니 니가 어지간히 맘에 들었나보네하고 웃더라ㅋ 그리고 친구랑 단둘이 카페에서 노는데 어떤 정신이상자인지 아저씨가 와서 막 예쁘다고 하면서 알아듣지 못하는 괴성을 지르다가 가고 다시 와서 또 그랬다가 갔는데 아무도 안도와주더라ㅋㅋㅋ 이때 아 우리가 연약하니깐 이런 일을 겪는데 우리 서로 말고 우리를 도와줄 시람은 없구나 싶었어ㅋ ㅋ솔직히 원치도 않는 남자 사랑 많이 받아서 페미 지히하는 애들도 많고 현실은 생각보다 더 심각한 경우도 많은걸 제발 알았으면 좋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