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사친이 있는데 나 만날때마다 애인 관련해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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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친한 사친들 만나서 노는데 (애인도 다 친한 친구들) 그중 한명이 만날때마다

애인이랑 아직도 잘 사귀고 있냐 혹은 헤어졌냐고 만날때마다 항상 물어봐

그러면서 매번 만날때마다 오늘 이쁘다 혹은 저번보다 이뻐졌다 라고 하면서 칭찬해주고 뭐지..

나한테 호감 있어서 그런가?

[익인1]

그런듯

[익인2]

그런 듯

[익인2]

선 확실하게 그어 불편한 티 좀 내고 왜 저럼 애인 있는 애한테

[글쓴이]

잘 사귀고 있다고 말하면서 놀러간 사진 보여주고 그러는데도 항상 이래 ...
연락은 일도 안하지만 친한 남사친들이 오늘 00이봐 라고 하면 무조건 달려와서 저렇게 말해
저번에는 옷 파인거 입었다고하면서 자기 겉옷 주면서 입으라고 그러고선 다음에 만날때 주라고 하는데
아니 놀러간 사진 보여주고 잘 사귀고 있다고 수없이 말했는데도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지

[익인2]

최대한 접점을 없애는 게 나을 듯 네 남친도 어느 순간 느끼게 되면 둘만 사이 멀어진다... 개인적인 연락 아예 하지 말고 단톡에서도 너한테 직접적으로 말하는 거 아니면 그냥 적당히 넘어가고

[익인2]

자기 옷을 주고 이러는 거 남친이 알면 빡칠 일이잖아 쟤 지금 뭔가 단단히 착각 중인 듯 지가 애인인 양 행동을 하네 그래도 못 알아들으면 멀어질 거 감안하고라도 뭐라고 해야 돼 안 그러면 저렇게 예의없이 애인이 있는데도 껄떡대는 일이 계속 생겨

[글쓴이]

그치 용기 가지고 말 해야되겠다 연락 전혀 하지도 않고 단톡방 있지두 않아.. 근데 만날때마다 저렇게해 게다가 그 남사친 가족들까지 나를 알고 있어..
나에 대한 애기를 많이 했데.. 멀어지는거 감안하고 진짜 뭐라 해야되겠다 난 착각인줄 알았거든 나에 대한 감정이 있는거 근데 둥이 댓글 보니깐 확실하게 알겠다! 고마웡

[익인3]

앞내용은 충분히 이야기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하는데 저러년 그런 거 가튼디
그런데 나도 친한 이성친구가 예뻐졌다, 너랑 그 옷 잘 어울린다 뭐 이런 식으로 내 외적을 칭찬하는데 뭔가 날 좋아해서 그런 거 같지는 않던데… ㅋㅋㅋㅋㅋㅋ 그냥 내 자존감 올려주려 하는 말이긴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스로 느껴지는게 어떤데.. 얘가 나 조아하는 거 같다 싶으면 맞을 걸 난 절대 ㄹㅇ 아님 ,

[익인4]

아님 걍 할말 없어서 그럴수도 있음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그냥 남 연애 관심 많고 궁금해서 물어보는걸수도 친하면 예쁘다 하는 사람 있긴한데 드뭄

[익인5]

남친 있음 더 편하게 말하는 경우도 있음 없으면 예쁘다 귀엽다 하면 호감 있어보여서

[익인6]

자꾸 찔러보는것같이 느껴지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