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나라 좋은데 딱하나 보수적인게 너무싫어

참고로 여기서 말하는 보수는 정치색을 말하는게 아님을 밝힘ㅋㅋㅋ

걍 맨날 사소한걸로 유명인들 논란만들고 눈치보고 해명하게 만들고 이런거나 

타투있는 사람이나 옷차림 특이한 사람들보면 겁나 쳐다보고 이런거나.. 

뭔가 전형적인거에서 벗어나면 꼽주는듯한 문화가 있음 

난 이런거 빼면 한국이 너무 좋아서 외국나가서 살 생각은 없지만 

그냥 가끔 너무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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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억지논란 만드는 사람들은 별볼일 없긴 하지.. 근데 내말은 걍 나라 분위기 자체가 오픈된 관점이 아니라서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에 대해 잣대가 엄격한 느낌임
난 해외 안나가봐서 외국 분위긴 잘 모르지만

[익인2]

그 딱 생각해놓은 정상적인 삶이 있는데 거기서 벗어나면 눈치주는 느낌

[익인2]

입시는 취업이든 결혼이든 이혼이든 육아든 다 그 시기와 방식을 정해놓은 느낌

[익인2]

그런 느낌... 그래서 거기서 하나라도 늦어지면 한심하고 실패한 인생이 된 듯한 느낌... 슬픈 느낌...

[글쓴이]

맞아 ㅋㅋㅋㅋ 대학이나 진로나 성공까지 가는 루트도 엄청 획일적이고

[익인3]

나라마다 ㄹㅇ 장단점 있는것같음… 나 캐나다 사는데 여기는 눈치안주고 개인성향 강한 대신에 뭔가 함께 단합해서 빡세게 효율적이게 일하는게 없엉..

[글쓴이]

혹시 우리나라에서 직장생활 해봤어?! 난 우리나라 직장이 진짜 갠플 갑이라고 생각했거든..
딱 상사가 시키는 일만 하고 프로젝트같은것도 걍 죄다 분담해서 하는데
친구가 외국에서 일하는거보면 회의때마다 맨날 상사랑 토론하고 프로젝트 자체를 신입한테도 다 맡긴다길래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