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가 먼저 만나자고 말 잘 안하는 편이긴 해. 여기까지는 성격 차이니 백번 이해하고 내가 맞춰 갈 수 있는 부분임. 근데 내가 만나자고 할 때마다 약속이 있대. 이 부분도 서로 신기하다면서 웃어 넘긴 적 있음 .. 난 좀 많이 서운 하긴 했지만.. 근데 어제 내가 먼저 목요일날 만나자 해서 ㅇㅋㅇㅋ함 . 몇시간 뒤에 갑자기 선약이 있는데 까먹고 있었다 미안하다 라고 카톡 오고 약속 취소 했는데, 이 친구한테 기분이 안 풀리네 ㅠ 티는 안 내구 있음 .. 예민 한거야 내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