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초4쯔음ㅇ에 태권도학원에 다녔었어. 우리 동네가 인적도 없고 밤에는 가로등하나없이 깜깜했었어서 무서웠었는데 그날은 버스를 안타고 인라인을 신고왔어서 그대로 타고 집으로 갔었어 저녁 7시정도 됐었고...집쪽으로 가는데 한 아저씨가 얼굴이 빨개진상태로(아마 취했던거 같아 술냄새났음)나한테 오더니 인라인 잘탄다고 가르쳐달라고 따라오라는거야. 난 무서워서 집쪽으로 도망가는데... 애가 빨라봐야 얼마나 빠르겠어 그대로 쫒아오더니 정신차리니까 내 엉덩이를 꽉쥐고 만지고 있었고 입에는 혀가 들어와있었어. 뿌리치려해도 할수가없었고 손도 옷안으로 넣어서 만지고있더라
너무무서워서 아무 저항도 못했어 그뒤로 아저씨랑 지하주차장가서 얘기하자는걸 뿌리치고 집으로 왔는데 이 사실을 말하니까 엄마아빠는 별 반응이 없었어 그렇게 21살이 되고 몇년이 지났는데도 그때 기억이 불현듯 생각이나 그떄 그 역겨운 술냄새나, 목소리, 토나오는 촉감을 잊을수가 없어 시간이 많이 지나서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그동안 별일아니라 넘기고 생각도 안나던게 기억을 되짚으니 별일아닌게 아니더라. 그거때문에 남자공포증 생겨서 아저씨들보면 무섭고 도망치고 싶어 어떻게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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