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네랑 가까이 살아서 사촌 동생들 커가는거 가까이서 지켜봤거든? 이모랑 이모부 두분다 정말 좋은 분이시고 애들한테도 잘해주셔서 애들 둘 다 사랑 듬뿍 받고 자랐는데 근데 큰 애는 이모랑 이모부 성격 닮아서 어릴때부터 예의 바르고 애정 표현도 잘 하고 지금 고등학생인데 이모 속 썩이는것도 없이 잘 크고 있는데 둘째는 어릴때부터 욕심도 많고 뭐든지 자기 위주로 세상이 돌아가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우리가 도대체 얘는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다 그랬거든 그런데 커서도 좀 애가 매사에 부정적이고 반 사회적이라고 해야 하나? 쨌든 애가 좀 항상 날이 서 있는 느낌이야 이모랑 이모부도 애 마음을 모르겠다고 그러고 저번에 이모는 우리 집 와서 자기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둘째를 키우는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둘째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다고 우리 집 와서 울고 가셨는데 진짜 아무리 최선을 다해서 애를 키워도 자기랑 성향이 다른 자식이 나오고 그러면 육아 난이도 급상승 하는 거잖아 ㅠㅠ 그래서 사실 이것도 확률이고 이모네가 좀 극단적인 경우라는걸 알기는 한데 이모네 둘째 보고 나는 진짜 애 낳기가 무서워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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