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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좀 여유를 가지고 살게 된 익 있어??
27
4년 전
l
조회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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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21/8/24) 게시물이에요
나도 하나뿐인 인생 그냥 맘편히 남이랑 비교 안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자꾸 마음만 조급해지고 불안해져서...ㅜㅠ 혹시 어떤식으로 마음 변화가 있었는지 물어봐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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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익인2
나! 그냥 내가 남들한테 별루 관심이 업서 사실..
4년 전
익인3
친척 중 한분이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한순간에 떠나버려서,,
4년 전
익인3
무례한 사람이 있었는데 똑같이 대하니까 아무말 못하더라 그 후에 성격도 좀 바꼈어
4년 전
익인4
비교를 안하진 않는데 조급함은 딱히 없음
4년 전
익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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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익인6
비교하며 상대적인 성취감으로 앞서가던 시절이 아무 부질없었을 때 우울증,무기력증 생겼는데 아마 그게 마음변화를 못견뎌서 그랬던 거 같아
4년 전
글쓴이
이거 완전 지금 나야
4년 전
익인6
뜬금없는데, 나는 내 주거환경 개선하는 게 도움이 컸어.
내 방에 지금까지 사놓은 것들을 보면서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졌었는지 알 수 있고, 필요한 것 필요없는 것 단계별로 분류하면서 그 분류에 대한 이유도 스스로가 결정하면서, 자연스레 삶의 기준을 성찰하고 개선하는데 도움 되었달까. 내가 이런 것에 메여왔구나 고작 이런 것에, 이렇게.
그래서 필요없게된 물건들을 버리고 정리하면, 자연스레 그 빈공간을 새 물품들로 차게 되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레 회복되고 삶이 바뀌는 것 같았어
4년 전
익인7
그냥 뭐든지 그럴수도 있지~ 생각하면서 살다보니까 여유 생김 내 감정 기분 그대로 받아들이고
4년 전
익인8
주위에 새로운 도전 하는 친구가 있었어서
그리고 직종 생각하면서 인생은 정말 길다는 걸 깨달았을 때
단단한 목표가 생겼을 때 남들과 비교하지 않게 됨
동시에 남에 대한 관심도 사라졌어
4년 전
익인8
진짜 가치관을 바꿔주는 좋은 멘토를 만나면 좋은데.. 식상하지만 책 읽는 게 도움이 될지도 몰라
자기계발서 말고 고전 문학 이런거
난 빨강머리앤 읽고 엄청 힘났어
4년 전
익인17
단단한 목표 진짜 좋은 말이다
4년 전
익인9
그 고민하고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내가 행복할 시간?? 이 줄어드는게 싫어서
난 지금 당장 하고 싶은걸 하는 편이야...
4년 전
익인9
그리고 후회되고 아까울때마다 하는 생각은
"그게 그당시 내 최선이었어" 계속 말해줌 내 자신한테
4년 전
익인10
정말 하고 싶던 걸 하나 해봤어
그러니까 알겠더라 내가 나를 위해서 살고 있지 않았다는 게...
4년 전
익인11
난 자존감 낮았어서 계속 다른 사람이랑 비교하고 우울해지고 반복이었는데 내 성격 너무 싫어서 변해야지 맘먹고 나 정도면 괜찮지 이 정도면 괜찮지 그럴수 있지 뭐 이런 생각 속으로 계속 하다보니까 좀 나아지더라
4년 전
익인12
우울증&불안장애때문에 병원 다닌지 3년차인데 최근에 할머니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 수술을 하게 됐고, 유일한 백수이자 보호자로서 동행했는데 ㅋㅋㅋㅋ,,, 어린 여자를 사회가 그리고 아빠와 친척들이 날 보는 모습이 뭔지 참,, 알겠더라고
그냥 앞으론 날 무시하고 개 똥으로 아는 사람들 때매 그만 힘들려고 그래서 욕을 먹든 매를 맞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죽을생각이야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내가 왜 하고 싶은 것도 못 하고 죽어야 돼? 그럴거면 지금 죽지? 그것도 못 하게 하면서 참,,, 바라는 게 많은 인간들이야🤔
첫번째로는 탈색을 했고 두번째로는 그림공부를 제대로 시작했고 세번째는 문신을 할거야 내 그림으로!! 네번째는 앞으로 찾아보려고ㅎㅎ
4년 전
익인13
나! 난 성인되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서 바뀐듯.. 그 사람이 너무 내적으로 안정되어 있었고 닮고 싶어져서 그 사람 마인드를 물어보니 ‘그럴 수도 있지’가 기본 마인드라고 하시더라구. 그래서 나도 진작에 화났을 상황이나 조급해했을 상황에 그럴 수도 있지를 수없이 되뇌어보는게 진짜 도움됐어!
난 고등학생 때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식이장애랑 실어증까지.. 온갖 병을 다 앓았었는데 내가 사랑을 받는다는 느낌과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게 너무 힘이 되고 암울한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데에 큰 도움이 됐어. 아직도 완전히 다 나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다시 그때만큼 아프진 않을 거 같아
4년 전
익인13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내가 볼 때에는 자기에 대해서 잘 알고, 그래서 남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같았거든? 나도 닮고 싶어서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 진짜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으려고 노력했어! 그 과정에서 주변인에게 끊임없이 도움 요청하고 받았어. 근데 이게 진짜 중요하더라! 나도 이상한 자존심 같은 게 있어서 내 감정 내비치는 거, 나 힘들다 말하는 거나 표현하는 게 너무 힘들고 입밖으로 안 내어지고 그랬는데 그래도 주변인들에게 SOS신호 보내는게 너무너무 중요해. 그들의 공감이 날 지금까지 살아있게 해준 거 같고 날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아. 쓰니도 네가 누군지,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찬찬히 생각해볼 수 있었으면 해ㅎㅎ 쉽지는 않을거야. 나도 내가 2n년간 좋아했던 게 내가 좋아했던 건지, 내 주변인이 좋아하니까 나도 휩쓸렸던건지, 내 진로도 그렇게 휩쓸려서 정한게 아닐런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생채기도 내며 너무 아프기도 했거든. 그치만 언젠가 그 상처는 아물고 더 성장해있는 내가 보이더라!
너무 주저리주저리 했는데 내가 아파봤어서 쓰니나 혹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이 글에 들어온 이들이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그랬나봐ㅎㅎ 간추리자면 1.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으로 나와 남에 관대해지기 2. 내가 온전히 마음 편하게 사랑할 수 있는 존재를 만나기 (혹은 그런 존재가 있다면 말이나 행동으로 그 사랑 표현해보기) 3. 나의 속도를 인정하기. 미디어나 매체에서 보이는 타인의 속도에 휘둘리지 않기! (이건 앞서 말하진 않았지만 마인드 컨트롤에 큰 도움이 됐어서 덧붙여ㅎㅎ)
하나씩만 해봐도 정말 도움이 많이 돼! 그러니 여기까지 읽은 사람들은 어쩌다 생각난다면 이 세가지 중 하나라도 해보길 바랄게ㅎㅎ
4년 전
익인14
여기 글 다 읽어봤는데 좋다.... 슼 해서 또 읽을래 ㅠㅠ쓰니야 지우지말아줘...!
4년 전
익인15
재밌는 게으른 취미 만들었어!
4년 전
익인18
성취감과 돈 얻으려고 알바하고 학교다니고
틈틈히 공부했는데 어느순간 현타 오긴하더라..
시간 좀 지나서 돈이 좀 채워진 상태에서 쉬면서 그 동안 못즐긴 자유..? 그냥 늦게 일어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친구만나고 혼자 생각도 해보니까 괜찮아졌어..
4년 전
익인19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 건 나고 다른 사람들은 뭐 알아서 살겠지 어떻게 살든 나랑 상관없고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야지! 라는 마인드,,, 사실 당장 내일 죽으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하다가 내일 당장 죽을 수도 있는데 주변 눈치만 보고, 보장되지 않는 미래만을 위해 살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돼서 이렇게 됐어!
4년 전
익인20
조금 다른 결일수도 있는데 우울증으로 자살시도도 많이 했는데 생각을 바꾸게 된 계기가 죽을 용기까지 냈는데 뭘 못하겠어? 라는 생각이 든 순간 확 내인생이 바뀌더라
4년 전
익인21
진짜 솔직히 멘탈 너덜너덜 다 찢어지고 바닥 한 번 제대로 찍고 나니까 모든게 만만하고 쉬워졌음.., 뭐 어때 내 인생 내껀데 마인드로 사니까 마음 편해짐
4년 전
익인22
나는 세월호 이후로 정말 많이 변했어 그 시기에 이모가 돌아가시기도 했고.. 많은 죽음을 겪으면서 삶이란 덧없구나 지금 이 순간 최고로 행복해야겠다 생각했어
당시 자취하고 있었는데 다 정리하고 고향 내려갔고 본가에서 더 많이 안정된거같아 가족들하고 있으면서
지금은 다시 또 서울에 취업해서 왔지만 항상 기억하고 있어 난 모든 순간 무슨 일이 있어도 행복하자고
4년 전
익인23
나는 그냥.. 사람들 사는거 보면서 느꼈어 사람마다 자신의 인생이 다 다른거잖아 20대때 공부만하다 젊은 세월 다 보낸 사람, 누릴거 다 누려도 결국 스스로 목숨 끊는 사람, 60,70살이 되어서도 자신이 하고싶은걸 찾는 사람 진짜 세상에는 사람도 많고 인생도 다르잖아 나도 그저 그 많은 사람들 중 하나고 우주에서는 나는 먼지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하니까 그냥 한번사는 인생 왜 남들하고 비교하고 조급하게 살아야할까 생각이 들더라.. 내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내일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조급하고 세상 눈치보며 살아야하나 싶어서 나는 그냥 시간이 들어도 천천히 내가 하고싶은걸 하기로했어.. ㅜ 내가 말을 잘 못해서 생각을 적다보니 먼가 좀 그렇네.. 쨌든 난 그렇드랑
4년 전
익인24
걱정’만’ 해서는 세상 아~~~~~~무것도 달라지는거 없다는거 깨달은 이후로는 좀 여유가 생긴 것 같아
굳이 불안해할 필요가 없어진 느낌?
4년 전
익인25
엄,,, 나는 한 7년?을 우울증을 겪으며 살았고 지금도 우울증이 있긴 한데 예전에는 내가 이렇게 고통받으면서 왜 살아야하는거지? 이렇게 사는거에 의미가 있나? 이러면서 죽음에 관해서 생각을 많이 했어. 너무 죽고싶은데 아픈건 무섭고 못해본 것들을 뒤로한 채 떠나기가 싫었어. 그러다가 우울이 유독 심해지는 날에는 그런 것들 다 필요없으니까 그냥 당장 죽고싶기도 했어.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 죽는게 무섭게 느껴지지 않도록 계속 생각했어. 좀 잔인..?한데 머릿속으로 온갖 방법으로 내가 죽는 상상을 하면서 그게 무서워지지 않고 받아들여질 때까지 생각했어. 처음에는 생각하는게 비위상하고 역겹고 무서웠는데 계속하니까 익숙해지더라구. 그리고 뭔가 죽음이라는게 마냥 무섭고 나쁜 일은 아니구나?라고 느꼈어. 그 뒤로 많이 변하게 된 것 같아. 죽는게 안무서워지니까 다른 것들도 겁낼게 없더라구. 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데 망설여지면 일단 하고봤어. 어차피 죽으면 끝인데 뭐. 이런 심정이었던 것 같아. 그러다보니 뭔가 조급해지는게 없어졌어. 하고싶은건 하고, 하기싫은건 안했어. 원래는 남의 눈치만 보느라 하고싶은거 하고싶은 말 다 참고 살았는데 막 했어. 너무 좋더라... 으음... 근데 이런 마인드? 어차피 죽으면 끝인거 한번 해보기나 하자!! 이건 좋지만 나처럼 굳이 죽음에 익숙해지려고 노력은 안했으면 좋겠어. 나는 아직 우울증이 완치되지 않아서 늘 기본적으로 죽고싶은 마음을 달고 사니까 그렇다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사서 고통을 겪을 필요는 없잖아! 내가 말을 잘 전달을 못해서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으려나 모르겠다ㅎㅎ... 암튼 세상을 어치피 다신 안볼 사람들이다! 어차피 얘랑 사귈거 아니다! 결혼할 거 아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거 한번 해보고 죽자...? 이런 마인드로 살면 편해!! 지금 불안하더라도 반드시 행복은 찾아올거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구 쓰니만의 길을 잘 찾아나갔으면 좋겠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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