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의 짝녀때문에 젤 비참?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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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때였는데 난 짝남 좋아하고 짝남은 어떤 다른 여자애 좋아했음 나는 짝남이랑 친구여서 그걸 알았고 ㅠㅠ 

졸업식때 그 여자애가 다른 애들이랑 다같이 공연했는데 엄마가 그 공연 보고나서 야 센터에 그 여자애 예쁘더라 신고 있는 신발도 예쁘던데 너도 그런 운동화 사줄까? 했던 거,,  

엄마 눈에도 그 여자애가 예뻐보여서 슬펐어..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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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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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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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ㅓㄴ전 책 내용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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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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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같다ㅜㅠ 쓰니도 충분히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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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짝남포함 단체 술자리하는데 내 옆에 앉아 있길래 되게 좋아했는데, 그날 술자리에 짝남이 좋아하는 학교에서 제일 예쁜애 있었거든
술좀 먹다가 나한테 "나 잠깐만 저기 갔다가 다시올게" 이랬는데 보니까 그 여자애 옆으로 가더라고 난 그거 보고만 있었고 술 많이 취해서 여자애가 짝남 어깨에 기대고 그러는거 하필 잘보이는 자리라서 지켜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그리고 걔는 다시온다는 말 했지만 기다려도 안오더라 그 여자애 취하서 자취방까지 데려다 줬다고 라더라구 4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마음속에 남아 있네 그 사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