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투 짜증나는데 내가 이상한 거에 짜증나는 거면

왜 전혀 짜증날 게 없는지 제발 나 좀 설득시켜주라.. 

이상한 거에 짜증내고 그런 사람 되기 싫어서 ㅜㅜ 

😀 : 서비스센터 평일은 6시까지 하고 주말은 안 하네 

핸드폰 빨리 고치러 가야하는데 

🥲 : 헐 그럼 당장 내일 가봐야하는 거 아냐?(나는 오늘이 금요일인 줄 몰랐뜸) 

😀 : 아니 주말은 안 한다니까 

 

대화가 이랬는데 

그냥 주말은 안 해라고 한 번 더 말해주거나 

오늘 금요일임 이라고 해주면 되지 

'아니 주말은 안 한다니까' 이러니까 무안해; 

자기랑 시간대 안 맞아서 수리 못하러 가는 답답한 심정은 알겠는데 괜히 저 말투 때문에 그 답답함을 나한테 푸는 느낌응 받는데 별 거 아닌 거에 짜증나하는 건가?ㅜㅜ

[익인1]

그냥 아차 싶을 것 같아. 벌써 금욜이구나 하구ㅎㅎ
근데 같은 말도 말투랑 이런거에 따라 다르니까 쓰니 기분나쁠수도 있을 것 같아

[글쓴이]

무던히 넘어가는 모습 멋있다!! 배워갈게ㅎㅎ 말투는 평소 말투를 알아서 카톡으로 느껴지더라구 어느정도

[익인1]

그치! 쓰니가 여기 누구보다 그 상대방을 제일 잘 아니까! 말투를 어떻게 하든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는 표현이었으면 좋았을걸
기분 풀어용:)

[익인2]

ㄴㄴ 누구나 무안하고 짜증날 듯 근데 오래 갈 짜증까진 아닌 거 같애 속으로 이 자식이... 한 번 하고 넘어가도 될 정도?!

[글쓴이]

맞어 지금은 쓰고나서 감정 휘발 됐는데 순간이어도 사소한 거에 내가 짜증을 받는 기분이 들어서...! 화 잘 내고 그런 사람 되기 싫어서 질문 올렸어 ㅜ 답변 고마워🥰

[익인2]

답변 보면 쓰니 좋은 사람일 거 같은데??ㅎㅎ 애초에 화 잘 내는 사람은 여기 물어보지도 않고 이미 화 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