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도 공시생이고 나도 공시생이야 근데 친구가 지금 사정이 많이 안좋아져서 힘들기도 하고 원래 자주 아팠던 친구라 자기 힘들고 피곤하고 아프다고 하는거 이해하고 달래줬거든 근데 지금 내 사정도 그리 좋지 않아서 자꾸 아플때마다 힘들때마다 연락와서 찡찡대는거 이젠 짜증이 나..원래 이런애가 아니었는데...내가 힘들때면 하던 일도 다 팽개치고 오던애였거든 그래서 그때 생각하면 너무 고마워서 나도 고민 들어주고 달래주고 그랬어 그리고 무엇보다 진짜 좋아하는 친구라 함부로 말하기도 그래... 연락은 아침이나 밤에 한번씩 카톡만 하는 편인데 앞으로 연락을 좀 늦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