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는 이혼한지 15년 정도 넘었어. 나는 어엿한 성인이 됐고 20 중반 가까이 왔어. 같이 살때는 아빠가 엄마한테 못할 소리 많이했어. 나가 죽으라고 하고 집에서 놀고 먹으면서 뭐하냐고 소리 치고 싸우던게 절반 가까이였던 것 같아. 근데 아빠가 또 나한테는 잘했거든 매번 월급 나오면 내가 좋아하는 피자 한판 사와서 내딸 예쁘다 최고다 하면서 장난감도 사주고 생일날만 되면 나 데리고 놀이동산 동물원 등 데려갔거든 근데 엄마아빠랑 이혼하고 나한테 누구랑 살지 선택권 줬는데 내가 엄마 따라간다니까 그 후에 아빠가 10년 넘게 찾아오지도 않았어 지금은 남동생이 태어나고 중학생이고 우린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어 얼마전에 가족사진도 찍었어 ㅎ! 근데 3년전부터 친 아빠가 연락이 와서 엄마한테 나 보고싶다 해서 내가 안본지 너무 오래 됐고 해서 얼굴이나 보자 하고 갔는데 아직 피자 좋아하지? 하고 피자집 데려가서 피자 사주더라... 난 이제 고구마 안좋아하는데 내가 고구마피자를 제일 좋아한다며 고구마 피자 사줬어. 아빠가 왜 연락이 안됐는지 말해줬는데 외국에 나갔다가 이래저래 들어와서 타지역에서 적응하느라 바빴대. 나한테 잘 지내냐길래 내가 엄마도 재혼하고 남동생도 생기고 재혼한 아빠도 잘해준다고 난 너무 잘지낸댔는데 아빠가 잘지내면 됐다 하고 있다가 헤어졌거든 근데 그날부로 계속 엄마한테 연락해서 나랑 놀러가도 되냐고 해서 놀이동산도 다시가고 아빠가 아이패드도 사주고 폰도 바꿔주고 비싼 가방도 사주고 했어. 그럴때마다 재혼한 아빠는 그냥 아빠 잘만나고 왔냐고 선물도 받았냐면서 오히려 같이 좋아해줬어. 근데 재혼한 아빠한테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빠한테 난 너무 잘지내고 지금 아빠랑도 너무 잘 지내고 있다고 나는 지금 엄마아빠가 속상한 일 안하고 싶다고 연락이나 먼나는건 가끔하더라도 자주 보지말자고 어쩌다 한번 내가 명절이나 그럴때 연락하겠다고 나는 아빠가 아무리 잘해줘도 이혼하고 나한테 연락 끊은 순간부터 나한테 아빠는 지금 아빠밖에 없다고 결혼식도 지금 아빠 손잡고 들어갈거고 그럴거라고 했어. 아빠도 그것쯤은 생각하고 연락 끊은거 아니였냐고 아빠가 사정이 있었다면서 뭐라 하는데 내가 아무리 사정있는 아빠라도 자식이랑 연락은 안끊는다 했어. 사정있는 다른 아빠들은 자식들이랑 잘만 연락하고 지낸다고... 아빠가 나 생각해서 찾아준것도 고맙고 그냥 다 고마운데 지금 내 가족 생각하면 이건 아닌것 같다고 하고 연락 줄이자고 하고 헤어졌어 그때 이후로 그냥 간간히 연락하면서 잘지내냐고 묻더라고 그때 이후로 반년에 한번 1년에 한번 보면서 나도 건강식품 같은거 챙겨 가서 그냥 건강하라고 몸 조심하라고 하고 온다... 친아빠가 자꾸 찾아오고 해서 너무 스트레사 받았는데 내가 잘 대처한게 맞나 싶고 아빠한케 받을거 다 받아놓고 너무 못난 딸 못돼먹은 딸 아닌가 싶고 지금 아빠는 친아빠랑 연락해도 괜찮다고 만나도 괜찮다고 친아빠도 얼마나 나 보고 싶고 그리웠겠냐 딸 하나 있는데 너 많이 아꼈다며 얼마나 좋은거 많이 해주고 싶겠냐 이야기하는데 잘 모르겠어 아직 ㅜ....

인스티즈앱
어제자 더글로리 급이었다는 나솔 따돌림..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