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집? 대접받는 데 맛없어서 표정관리 안 된 적 있어?

나... 대학 다닐 때 멕시코 가서 현지인 집에서 밥 대접 받아서 먹었는데 진짜 입에 안 맞는 거야... 꾸역꾸역 먹다시피하고 다른 사람 다 먹을 때까지 한 세입? 정도만 먹어서 다 남기고 걍 배불러서 입맛 없는 척 했는데 

거기서 뒤늦게 참치샌드위치 주길래 못 참고 2개 먹음 ㅋㅋㅋㅋㅋㅋ큐ㅠ 아니 식사시간이라 배는 고픈데 진짜 내 입에 너무 안 맞아서 힘들었어서 배고픈 걸 참을 수가 없었음 ㅠ 첨엔 걍 배부른 척 햤는데 나중에 참치샨드위치 2개나ㅜ먹어서 첨 먹은 거 입에 안 맞는 거 개티났을 거 같았음 ㅠ ㅋㅋㅋㅋ큐ㅠㅠㅠ 그래도 어떡해.,,, 맛없는 걸,,,

 

그때 내가 먹은 거...진짜.... 너무 노맛,,,

[익인1]

나 비슷한 경우있음..내가 편식이 심하고 향이 강한 야채를 아예 못먹는데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어머님이 밥먹으라면서 반찬을 몇개 주셨는데 다 내가 못먹는 것들.. 걍 맛없어서 못먹는게 아니라 진짜 먹으면 토하는 경우도 있거든..근데 차마 못먹는다고 얘기를 못해서 토올라오는거 참아가면서 먹은적 있음 ㅠㅠ 아마 다 티났겠지..?ㅠㅠ

[글쓴이]

하ㅜㅠㅠㅠ 그럴 때 너무 곤란 ㅠㅠ 난 친구 집에선 다 맛있었던 기억 뿐인데 만약 친구집에서 뭐 가린다...? 진짜 곤란함 최고봉이었겠다ㅠㅠㅠ

[익인2]

난 약간 남의 집 집밥을 잘 못먹어서ㅠㅠ억지로 맛있다 하면서 꾸역꾸역 먹긴 하는데ㅠㅠ표정 티났을거 같애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ㅌㅠㅠ 앗 나는 다른 집밥 다 맛있던데 입맛 안 맞았으면 진짜 핵곤란,,,,,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