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의사한테 혼나고 우는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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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엥 미쳤네 4이코인가 왜 저래..울지마 쓰니..

[글쓴이]

나 이제 병원가기 무서워… 거기 걍 진료 안받고 뛰쳐나오고 싶었는데..

[익인1]

무서웠겠다..집가서 푹쉬고..저기 피부과는 절대절대 가지말고

[익인2]

ㅋㅋ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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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 내가 글 분위기 파악을 잘 못했나보다

[익인23]

?????

[익인2]

내가 글 분위기 파악을 잘 못했나보다

[익인3]

의사 왜저래 그 병원 가지마

[익인5]

그런데 가지마 나도 한번 그런적잇는데 네네 하면서 허공보고 한귀로 흘ㄹㅣ고 나옴 ㅠ 근데도 짜증나더라 다신 안가

[익인6]

미친거 아님? 안맞으니까 안쓰지 그냥 다른 병원 가셈

[익인7]

혼낼거면 돈이나 받지말고 혼내던가 돈은 꼬박 받으면서 뭐라하네

[익인8]

나눈 피부과의사한테 내가 뭐라하고 짜증내는데.. 미쳤네

[익인9]

나는 치과에서 그런적 있어ㅠㅠㅠ 진짜 통곡하면서 나옴

[익인10]

의사 왜 저래....의사들 자존심은 겁나 세서 진료받을때 아프다고 말하거나 이거 왜 이러냐고하면 개띠껍게 원래 이래요 이러더라 개빡침

[익인10]

걍 다른데 가...난 이비인후과도 동네에 있는거 4곳 다녀보고 겨우 정착했어

[익인11]

내돈내고 왜혼나야되냐ㅋㅋㅋㅋㄹㅇ개싫네

[익인12]

난 그러면 왜 화를 내시는 거예요? 함... ㅡ럼 머쓱해서 그런 거 아니라고 한다 ㅋㅋㅋㅋ 진ㅋ자 그런 의사 많아 ㅠㅠ

[익인13]

나도 피부과갔는데 훈수식으로 말하길래 짜증났던적 있는데 내가 모르니까 병원가지 알면 병원 왜 가냐고요

[익인14]

저런 의사들 마인드 진짜...

[익인15]

왜 화풀이를.. 아님 원래 성격이 이상한건가

[익인15]

가끔 자기 말 안들으려 한다고 뭐라고 화내는
사람 있더라

[익인16]

저런의사들 개많아 진짜.. 나두 엄청 혼났는데 기분나쁜티 팍팍내니까 안그러더라

[익인17]

이건 양쪽 얘기를 들어봐야 또 알긴 하는뎈ㅋㅋㅋㅋ속상했겠다

[익인29]

22 맞아 근데 울었다니 어느 정도로 그랬길래

[익인52]

33333

[글쓴이]

맞아 의사는 내가 이상하게 얘기했다고 생각했을 수도… 하지만 난 정말 따지듯이 얘기한 적도 없고 의사를 이겨먹으려고 한 적도 없고… 난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라 의사한테 더 호전될 수 있는 방향이 없는지 물어보려고 한거였는데 걍…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걸지도…

[익인18]

병원 바꿔 그런의사들 종종있어 나도 알레르기때문에 고생하는데 훈계질하던의사있어서 바꿔버렸어

[익인19]

그냥 다른데 가자ㅠㅠㅠ 진짜 막 혼내려는 의사들 너무 많아..물론 케바케이지만

[익인21]

아나 가끔 그런사람들 있음 그럼 나도 같이 짜증냄ㅋㅋ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
나두 병원에서 일 하지만 우리 원장님도 환자들한테 너무 짜증내,,, 나 물치실에서 일하는데도 싸우능 소리 여까지 다 들릴 정도로

[익인22]

나도 그런 피부과의사 만남 개빡쳐;
걍 다시는 거기 안가

[익인24]

나도 저번에 약 발라도 안 낫는다고 투정 한 번 부렸다가 나는 의사쌤 한 명 보지만 의사 본인은 하루에도 수많은 환자들을 보기 때문에 일일이 기억하기 힘들다고 병원에나 자주 오라고 혼 남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나 혼내키시다가 본인도 번뜩 정신 드셨는지 아이고 잔소리하고있네 하시고 아무튼 병원 꼬밧꼬박 오세요 하고 끝남

[글쓴이]

어… 나도 이 비슷한 얘기 들었다 자기는 환자를 엄청 많이 보는데 뭐 어쩌구…? 기억이 안나… 울면서 기억 증발됐다….

[익인26]

영수증 받아서 리뷰에다가 쓰자..

[익인27]

의사쌤들 자존심이나 프라이드 쎄서 그럼ㅠ

[익인27]

난 내가 공부하는 사람이라
무뎌짐ㅋㅋㅋㅋㅋ

[익인28]

피부과 의사들중에 유난히 그런사람 많더라 왜그렇지 도대체

[익인34]

2222 아프고 싶어서 아픈 것도 아닌데 혼내는 투로 말하고 반말하고

[익인29]

쓰던 연고 의사가 처방해준 거야? 아님 인터넷에서 보고 쓰니가 자체적으로 쓴거??

[글쓴이]

아냐아냐 전에 가던 병원에서 받았던 거야

[익인29]

할랭방구 근데 왜 그랬대,. 속상했겠다

[익인30]

왜저래 ㅋㅋㅋ

[익인31]

힘내.... ㅜㅜ 피부과 다른데 알아봐

[익인32]

혼내는거 빡쳐... 내가 돈내는건데... 병원이나 미용실이나 혼나고 오는곳 다신안감..

[익인37]

ㅇㅈ 나도야 ㅋㅋㅋㅋ

[익인35]

내 친구도 진료받던 병원에서 시간이 안 돼서 다른 병원 한번 갔다가 가던 곳 다시 갔거든 그랬더니 거기 의사가 왜 다른 곳 갔냐고 자기를 못 믿는 거냐면서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막 윽박질러서 내 친구도 울었어 대체 왜 그러나 몰라 자기가 갑이야 무슨 쓰니 많이 놀랐겠다 토닥토닥 그 사람이 이상한 거야 신경 쓰지마ㅠㅠ

[익인38]

뭐야... ㅋㅋ 선택적 분조장 있을 것 같음 으

[익인36]

왜저래 나같으면 그런 인성 가진 사람한테 진료 안받고싶음 ㅎㅎ 거기 다니지마

[익인39]

다른 병원으로 옮기자 우리 원장도 그러는데 짜증남.. 환자가 나한테 뭐라함

[익인40]

피부과는 반서비스직인데 진심... 짜증나 그럴때

[익인41]

다른식으로 위로하자면 좋은경험한거야 멘탈 강화시켜준거임 맛난거먹고 탈탈털어버려

[글쓴이]

멘탈 바사삭 ㅠㅠㅠ😭😭😭😭😭

[익인42]

의사 왜저래 쓰나 저 병원 말고 다른곳 가자! 친절한 의사분들도 많이 있는데 거기로 가자

[익인43]

이 연고 써도 안 나아요 >> 처방 잘못 내려줬다로 해석한 거 같은데....
다른 약 처방 해달라는 말을 어떻게 해야하는 거지..
울지마 쓰니 ㅠ_ㅇ

[익인43]

그럼에도 불구하고 000 증상에서는 0000 랑 0000 연고를 많이 쓴다고 이야기해주던가
아님 이 연고가 효과가 나오려면 시간이 좀 걸려요 라던가... 생활습관 같은 거랑 연계해서 설명을 해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ㅠ_ㅇ

[글쓴이]

이제 다른 방법이 더 없는 것 같더라구… 그냥 살아야 한다고… ㅠㅠ 그냥 그렇게 얘기해주면 그냥 이제 더 치료할 수 없구나 하고 속상하고 말텐데 혼나니까 눈물이 줄줄 남…

[익인43]

ㅠㅠㅠㅠ 그냥 피부 괜찮아지고 싶어서 갔는데 ㅠㅠㅠㅠㅠㅠ 왜 그 선생님은 우리 쓰니 혼내고 그러냐 ㅠㅠㅠ 진짜..... 내가 다 화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 번 병원 바꿔보자!
나 감기 때문에 병원가서 감기약 처방 받았었는데 잘 안 나아서 다른 병원으로 가서 진료받았었고...
거기서는 천식 검사하고 천식 관련 약 처방 받아서 금방 괜찮아졌었던 경험이 있어서...
그냥 이상한 선생님이 있구나 하고 지나쳐버리자...ㅠㅠㅠㅠ 울지마 ㅠㅠㅠㅠㅠㅠㅠ

[익인44]

아니 뒤집고 나오지; 어디 손님한테 소리를 침? 별 얘기 하지도 않았구만 어이없네

[글쓴이]

아냐 소리는 안쳤어 조곤조곤 혼내심 난 그게 더 무서웠음…

[익인45]

걍 진료 봐주고 과정에서 문제 있었음 알려주고 처방해 주고 이게 자기들 업무지 어쭙잖게 돈 받고 선생질하려는 인간들 있음 무슨 권리로 혼을 내; 옮겨 옮겨 더 좋은 의사 많ㄷㅏ

[익인46]

와 난 동물병원 가면 맨날 과잉진료하면서 혼내길래 옮겼어...

[익인28]

거기 피부과전문의는 맞아 쓴?

[글쓴이]

응…….

[익인47]

나 예전에 손목 치료 받을 때 생각나네 여기 아프냐 하고 한곳 짚길래 거기말고 여기요 하고 아픈곳 말했더니 내가 지금 거기 물은거 아니잖아 하면서 화내셔서 물리치료 받으면서 엉엉 울었다ㅠㅜㅜ

[익인48]

나도 비염 때문에 치료받다가 약이 코를 붓게 하길래 나랑 안맞는것 같다 이러니까 석션으로 코 겁나 아프게 빨아들이더라ㅋ 아빠랑 같이 갈때는 안그랬는데ㅋㅋㅋ
줜나 강약약강 쩔어. 비겁함

[익인48]

의사도 서비스직 아님? 그럼 친절해야지 일부 의사들 좀 거만한거 같음

[익인49]

진짜... 그럴 거면 왜 의사해.. 나도 혼난적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오진났음ㅋㅋㅋㅋㅋ

[익인50]

가끔씩 진짜 기분 나쁘게 말하는 간호사나 의사있어 나도 옛날에 응급실 간호사가 나 무시하고 그래서 울었던 기억 있다ㅠㅠㅠ 병원 옮기자 당장!!!ㅠㅠㅠ

[익인51]

병원바꿔 세상에 친절한 의사들 많은데 굳이 기분나쁘게 진료받을필요없어

[글쓴이]

너무관심 많이 받아서 놀래서 관그 눌렀다,,,
그전에 원래 다니던 피부과 있었고 큰병원이라 사람이 많아서 이번에 새로운데 갔던거야 연고는 그 병원에서 받았던거

[글쓴이]

그리고 스테로이드성 연고라 처음에는 효과 있는데 계속 바르면 그냥 마약성이고 효과는 점점 줄어드는거 알고 있었어 그래서 나는 그 연고 이제 안쓰고 싶고 다른 방법도 있나 해서 여쭤보려고 한건데 그냥 그 뒤로 혼남… 그냥 의사소통이 제대로 안된건지 뭔지

[익인53]

나도 병원 갔다가 말을 좀 쎄게 하시길래 좀 상처 받아가지고 멍때리고 있었는데 보더니 왜요 화나요? 그래서 내가 좀 속상해서요 이랬더니 아니 이래서 뭔 말을 못하겠네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시길래 응.. 그때부터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어..

[익인1]

미쳤네..진짜 ㅋㅋ 환자상대로 뭐하는거임

[익인53]

눈물 핑 돌았는데 나보고 왜요 분해요? 화나요? 화났으면 어느 부분에서 화났는지 자기한테 이야기 해달래 그래야 자기가 고칠거 아니냐고 왜 환자들이 자기가 말만하면 이러냐고 이래서 환자들한테 뭔 말을 못하겠네 하셔서 멘탈 완전 다 나가서 그뒤로 내가 무슨 말을 들었는지 했는지 기억도 안나...

[익인1]

와 진심 ㄸㄹㅇ같애..너무 화난다 내가 다 ㅋㅋ

[익인54]

싸패냐

[익인28]

미들 많아 참

[글쓴이]

나도 눈물 차올라서 목소리 떨면서 대답함… 뒤에는 자기가 딱딱하게 말해서 그러냐고… 그냥 안 낫는거 힘들어서 그런다고 하긴 했는데 서러워서 운거임

[익인53]

나도 아프고 싶어서 아픈거 아니고 나도 내가 아픈거에 속상한데 그런 식으로 말 들으니까 진짜 멘탈 다 나가드라고... 내가 멘탈이 약해서 그런가..ㅎ 귀에 하나도 안들어오더라..

[글쓴이]

어어… 나도 멘탈 약하다는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이럴때 느낌… 기억도 다 증발됨 반박하고 싶어도 멘탈 바사삭돼서 할 말 잃고 그냥 혼 줄줄 나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