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이 나보고 온실 속 화초 같다는데 무슨 뜻이야?

아는 동기 오빠가 자기는 산전수전 다 겪었다면서 너가 뭘 아냐고(농담반 진담반 투로) 다른 언니한테 00이는 진짜 온실 속 화초 같지 않냐고 그러고 그 언니도 맞다 맞다 하던데 무슨 의미야? 묘하게.. 기분이 좋지가 않네 나 진짜 힘들게 자랐거든,,^^ 그게 티 안 난단 건가  

 

+) 언니랑 오빠랑 학자금 대출 얘기 하다가 (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음) 갑자기 나 보면서 아~ 00이가 뭘 알아 (밈 따라한 것 같아) 얘는 진짜 온실 속 화초야 ㅇㅈ? 이러고 언니도 맞아 ㅋㅋㅋ 얜 집도 화목하니까.. 에휴 난 산전수전 다 겪었다~ 이러면서 나온 얘기였어 저러고 분위기 싸해져서 주변에 있던 다른 동기들이 아 오빠 또 꼰대같은 소리 하네~ 가만히 있던 얘한테 왜 그래요~ 이러고 넘어갔었어  

 

주위에 어떤 사람 보면 온실 속 화초 같다고 해?

[익인1]

부자같은가?

[글쓴이]

부자는 그 오빠가 더 부자 같은데.... ㅠ 우리 집은 그냥 평범해

[익인2]

힘든거 안하는사람?

[글쓴이]

나 과대야...........

[익인2]

좋게 말하면 크게 스트레스 안받고 잘 헤쳐나가는?
안좋게 말하면 오냐오냐 자랐다?
느낌

[글쓴이]

그저 k-장녀인데 오냐오냐라니 ㅠ.ㅠ 살짝 어이없네... 알려줘서 고마워 ♡︎

[익인3]

일할때 들으면 안좋은 뉘앙스 맞는거같아 나도 들었거든

[글쓴이]

그냥 학교에서 들었는데 기분이 별로더라고.....

[익인3]

나도 별로였어.. 고생 안해본 공주님처럼 보는 느낌인데 듣자하니 좀 대놓고 그런다니 진짜 마상이다 난 신입에 얼레벌레떨때 들었었거든

[글쓴이]

나 학과 일 같은 것도 되게 열심히 하고 남들 안 하는 거 나서서 하는 스타일인데 저런 말 들어서 좀 엥스러웠어 ㅠㅠ 욕이야 뭐야

[익인3]

그냥 곱상하고 뭔가 막 허여멀건한 외모라서 그러는건가..? 막 사랑받는 막내상이라던지 외모보고 그럴수도 ..

[글쓴이]

3에게
막내 같단 말 많이 듣긴 했어... 집에선 첫째인데 학교에서는 막내라

[익인4]

말 그대로 걱정 없는 비꼬면 머릿속 꽃 밭이네랑 비슷한 느낌

[글쓴이]

왜 그렇게 보이는 거지...? 나 진짜 누구보다 스펙타클하게 자랐는데 그런 걸 티 안 내서 그런가

[익인5]

곱게 자란 느낌 본인 생각만하고

[글쓴이]

알려줘서 고마워... ㅜ ♡︎

[익인6]

고생안하고 곱게 자란 것 같은거

[글쓴이]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익인7]

세상 물정 모른다... 머리 꽃밭이다 이런 느낌

[익인10]

222

[글쓴이]

어떤 느낌인진 알겠다... 고마워!

[익인7]

그런 말 면전에서 하는 사람인 거 보니까 쓰니가 부럽거나 작게라도 열등감 있었나 봐 너무 신경 쓰진 말고 🤧

[익인65]

3

[익인8]

세상 곱게 자란 사람 같다

[익인9]

마냥 곱게 자라서 해맑기만 해보일때 쓰는데... 남이 무슨 경험을 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온실속 화초라니....

[익인11]

곱게 자란 사람? 근데 꼭 꽃밭이란 말하는 거 아닐 수 있음 나 전직장에서 일도 잘 했고 칭찬 많이 들었는데 잘 웃고 뭐든지 네네 하고 말 잘들으니까 저런 말 하더라 다 가식이었지만...ㅎ 겉모습이 주는 느낌도 있고

[익인12]

온실속화초란뜻이 그리좋은뜻은 아니야...ㅠㅠ 상대방이 그냥 너 기분나쁘게하려고 작정했다 생각함 무시해버리자

[익인13]

오냐오냐 곱게 자란거.. 약간 세상물정 모르는 꽃밭

[익인14]

힘든일 안해보고 귀하고 곱게 자란사람

[익인15]

222 고생이란 걸 모르고 세상 편하게만 산 사람
부정적 의미
난 아무것도 모르고 할 줄도 몰라요.
이런 느낌..

[익인31]

3 솔직히 딱 이거임

[익인42]

44 "난 아무 것도 몰라요" 이 느낌 ..
나도 울 과 어떤에 뒤에서 사람들 얘기할 때 다 저 소리했는데
걔가 약간 뭐 조금만 힘들어서 힘든티 내고 약간 힘쓰는 일은 당연히 안 하려고 하고..
그리고 마마걸이었음
마마걸인게 젤 컸어

[익인47]

55

[익인73]

66 아니면 멘탈이 약하다거나ㅋㅋㅋ조금만 안 좋은 소리 들어도 심하게 스트레스받는 타입..

[익인16]

걍 현실적이지 못하고 꽃밭에 일 못하고 오냐오냐 공주님처럼 자란 거 같은 애들한테 씀
눈치없고 맹하고

[익인17]

저 말 쓰는 사람 싫어함 지가 뭘 안다고 온실 속 화초라고 하는지

[익인18]

귀하게 자랐다 그 말한 사람입장에서는 반은 비꼬는거고 반은 부러워서 한 말같음

[익인19]

그거 너 눈치없다는거임

[글쓴이]

그래? 근데 그 오빠가 얘 눈치는 왜 이렇게 빠르냐고 한 적 있는데 이거랑은 별갠가...;

[익인20]

꽃밭? 곱게 자란 느낌

[익인21]

힘든일안해본게 어때서 부모님이 너 귀하게 키우신거 부러운거임ㅋㅋ 남피해만안주면되는거아닌가? 너한테 열등감있나봐

[익인22]

뭐 알빠야 그 사람들은 온갖 세월의 풍파 다 맞고 자란 게 얼굴이나 태도나 생각에서 보이니까 널 그렇게 지네 입맛대로 평가하는 거야 니뿡이다 퉤 해

[익인23]

눈치 없는 거?

[익인24]

비꼬는 느낌인데 그렇게 사는 게 갓생 사는 것임

[익인25]

나 입사 초기에 회사에서 그런 소리 들어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되게 기분 더럽던데 ㅋㅋㅋㅋㅋㅋ 그거 일머리 없다고 그러는듯.. 약간 fm같은 사람한테 그러는듯 ㅠㅠㅠㅠㅠ 짣응나 ㅋㅋㅋㅋ

[익인26]

딱보니까 산전수전 안겪은 사람 말하는거 본문에도 그게 언급되어 있넹 본인은 힘들었는데 쓰니는 그렇게 안보이니까 하는말.. 하지만 일부러 힘든척 할필요도 없음

[익인15]

근데 이런 것도 물어본다는 자체가
그런 생각이 들게끔 하는것도 같다야..

[익인27]

ㄹㅇ 머릿 속이 꽃밭이다, 이기적이다, 눈치 없다 할 때 쓰는 듯,,

[익인28]

욕임 오냐오냐 곱게 자랐다고 비꼬는말

[익인29]

근데 그런말 대놓고 하는사람도 별로 개념있진 않네

[익인30]

약간 비꼬는 느낌으로 많이 쓰더라

[익인32]

곱게자라서 부러운가봐

[익인33]

사랑만 받고 자랐다....좀 비꼬는 의미로..

[익인34]

곱게 자라서 힘든 일 안 해본 것 같은 사람한테 그렇게 말하지 않나 근데 저 뉘앙스는 은근 비꼬는거같음 애초에 좋게 들리는 말도 아니지만

[익인35]

걱정돼서 하는 말 아니면 그냥 멕이려고 하는 거

[익인36]

세상 쓴맛똥맛 못본ㄱㅓ

[익인37]

부럽나보다

[익인48]

222222 걍 열등감에 열폭하능 거 같음 ㅜ 댓보고 상처 안 받았음 좋겠음 쓰니

[익인38]

돌려서 맥이는거지ㅋㅋㅋㅋ 열등감 표출의 일환일 수도 있음

[익인39]

그냥 그 말 뱉은 거 자체가 무례해 보이는데

[익인40]

좋은뜻이 아니라 나쁜뜻ㅇㅇ
머리 꽃밭같다거나 모른다는 거 ㅋㅋㅋ

[익인41]

좋은 뜻은 아닌데 걍 '꽃같이 자란건 아닌데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 담부터 기가 차서 안할듯ㅋㅋ

[익인43]

오나오냐 자랐다 현실 잘 모르고 꽃밭이다 이건데 진짜 안좋은 말

[익인44]

그냥 약간 자기랑 다르게 공주님같이 산다고 한 것 같은데 친한 사이면

[익인45]

나 저런말 몇번 들었는데 나 머리꽃밭도 아니고 완전 이성적이고 눈치없는 성격도 아니고 공주처럼 하지도 않음 성격테스트 최근에 했는데 협조도 100퍼센트 나옴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알바 때 일 너무 열심히해서 무릎에 피멍들음ㅋㅋㅋㅋㅋㅋ 나는 말투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엄청 부드러워.. 욕 안쓰고
참고로 나 남들한테 이미지 좋은데....(ㅇㅁㅇ)

[익인49]

꽃밭느낌? 에다가 떠먹여주지 않으면 몰라서 못하겠어요 이러는 애 구리도 자기기준으로 남 판단하는 것도 예를들어 딱봐도 맨날 알바하고 맨날 돈없다고 하는애가 여행가고 싶다고 했을째 왜안돼 가면되지 너 알바비받지 않았어?? 하는애 노력하면 안될게 뭐있어 개천에서 용나는거 노력차이야 환경탓 하지 마 라고 말하는 애? 어쩔수 없이 알바하는 애 앞에서 사회경험 키우려고 알바해보고 싶다 이러는애??? 보면 온실 속화초네 이런느낌듦

[익인50]

공주처럼 자란거같다 라는 뜻임

[익인51]

머리가 꽃밭

[익인52]

약간 뉘앙스에 따라 다름

[익인53]

그냥 고생안하고 자란것같다는말 아냐?

[익인54]

쓰니 이제 알 거 같은데 댓글 고만 달아도 될 거 같음ㅋㅋㅋㅋ

[익인48]

ㄹㅇ ㅋㅋ

[익인55]

곱게자랐다 좋음뜻아니야 외동같다랑비슷하게생각하면될듯

[익인57]

본인이 힘들게 자라도 주변에서 그렇게 느끼면 주변 사람한테 하는 태도가 그런가보네ㅠㅠ 너의 인생이 곱게 자랐다는 게 아니라 주변인들한테 하는 게 좀 눈치없다거나...

[익인58]

멕이는 말인데 뭐 잘못한 거 있나

[익인60]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하고 고생 전혀안하고 손에 물 한번 안묻혀본 사람....비꼬는거임

[익인61]

그래 너 고생 많이 해서 좋~겠다 마인드가자

[익인62]

손에 물 한 번 안 묻히고 살아본 것 같은...?
집안일 안 하고 귀하게 큰 그런...

[익인63]

극소수지만 좋은 뜻으로 하는 경우도 있음.. 귀티나고 사랑 많이 받은 것 같은 사람한테

[익인64]

부정적인 느낌

[익인66]

비꼬는 거는 확실한듯..

[익인67]

눈치 없고 도움 안 된다

[익인68]

세상물정모르는 느낌? 인생쉽게사는 느낌? 텍만봐서 그런거 약간 쓰니 비꼬는 느낌이다.. 보통 그런말 잘 안하지않나

[익인69]

좋게 말해야 곱게 자란거고 그런 말 하는 의미는 걍 세상물정 모르고 자기 할일 못챙기고 눈치없다

[익인70]

안 좋은 뉘앙스 같은데ㅜㅜ.. 약간 꽃밭의 순화버전

[익인71]

세상물정모르고 속편한사람한테 쓰는 부정적인 말 아닌가? 근데 본문보면 좀 어이없네; 쓰니 어케 살았는지 모르면서 본인만 고생하고자랐나...

[익인72]

말하는 사람은 부정적으로 하는 말이긴 한데 사실 그렇게 보이면 친구로써는 좋은 거임. 말을 하면 꼬아서 생각하는 사람 많은데 그런 사람보단 낫지.

[익인72]

그리고 꽃밭이 오히려 뒷담도 안할 것 같고 눈치는 없어도 착하고 좋지 않음…? 사랑 많이 받고 자랄 것 같다 이것도 못 받은 것처럼 보이는 것보단 나음 ㅋㅋㅋ

[익인74]

좋은 말은 아님 일단 근데 저걸 대놓고 말하는 사람 처음 봐..무례한 말인데 딱봐도 은근 익인이 살아온 배경 무시하는 발언 아니야? 정말 친하다면 모르겠는데 친해도 저런 말 잘 안하는데 대부분 좀 오냐오냐 자랐다,힘든일 안하고 편한일만 할것같은 그런 넉낌인 사람한테 저런 말 하던데..그냥 자기들은 되게 열심히 산다~강조하고 익인이 비꼬는거같아 담에도 이런 얘기하면 좋게 맞대응하셈 선배 혹시 외동이세요..?!이런식으로ㅋㅋㅋ외동 비하 발언은 아니지만 외동이냐는 질문 받으면 대부분 사람들이 온실 속 화초처럼 뜻 긴가민가해서 뭐라곤 못하지만 말한 의도가 뭐인지 좀 찜찜하단 말임 그 사람이 익인이 살아온 배경 잘 모르면 그냥 한귀로 듣고 씹어머거 와앙 그리고 대부분 저런 말 하는거 자체가 쓰니한테 좀 열등감 비슷한거 있는것같아 아니면 상대 낮추고 자기 자랑에 바빠 그랬거나 외동 드립치고 왜냐고 물어보면 아니 그냥 궁금해서요^!^이래버려

[익인75]

ㅋㅋㅋ산전수전 다 겪고 험하게 굴러먹어서 참 좋겠다

[익인76]

오냐오냐 자란 꽃밭..

[익인77]

아니 뭐가 됐든 왜 저런말을 해...? 속으로 생각하든가 웃기는 사람이네 다음번에 얘기할 일 있으면 오빠 고생 많이 했죠? ㅎㅎ 진짜 티가 나더라구요 온 몸으로 고생한 사람은... 풍파 겪은 사람 진짜 멋진거 같아요! 함 해줘 ㅋㅋㅋ

[익인81]

2 오빠는 산전수전 많이 겪은거 티나시네요! 이래버려

[익인78]

무시하는거 같은데ㅋㅋㅋ 자기 얘기에 공감 안해주니까 괜히 시비터는거 같당, 본문만 봤을ㄷ

[익인79]

본문보면 그사람이 비꼬는거같음

[익인84]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본인이 힘들게 자랐다면
본인이 힘들게 자라온거 티내기보단 차라리 화초 소리를 듣는 게 더 나음
전자는 오히려 나 아래로 보고 막대할 가능성 O

[익인85]

근데 어떻게 과댄데 그말이 동시에 나올수있지??

[익인87]

나 진짜 그런말 많이듣는데 남자들만 저 말함ㅋㅋ 그리고 그 말하는 남자들도 솔직히 온실속 화초들임 화목한 부모밑에서 알바도 거의 안해보고 자란 남자들이었는데 나보고 온실속화초 ㅋㅋㅋㅋ
걍 남눈치안보고 해외여행 언제든가고 미래에 큰 걱정없고 경제적으로 풍족한 부모님이 날 아껴주는걸 아는 상태에서 꼭 나오는 말.. 나는 걍 내가 부러운ㄱㅏ보다 하고 말았다.

[글쓴이]

이 글이 뭐라고 이렇게 댓글이....!!

우선 댓글 쭉 정독해 보니까 설명이 살짝 부족했던 것 같기도 한데 언니랑 오빠랑 학자금 대출 얘기 하다가 (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음) 갑자기 나 보면서 아~ 00이가 뭘 알아 (밈 따라한 것 같아) 얘는 진짜 온실 속 화초야 ㅇㅈ? 이러고 언니도 맞아 ㅋㅋㅋ 얜 집도 화목하니까.. 에휴 난 산전수전 다 겪었다~ 이러면서 나온 얘기였어 저러고 분위기 싸해져서 주변에 있던 다른 동기들이 아 오빠 또 꼰대같은 소리 하네~ 가만히 있던 얘한테 왜 그래요~ 이러고 넘어갔었어

그리고 댓글 보고 상처받지 말란 익인들 넘 세심하다 ㅎㅎ 고마워 내가 주로 어떤 사람들한테 이 말을 하냐 물어본 거니까 댓글 보고 상처 받을 이유는 없지! 상황마다 다른 거고 댓글 익인이들 말도 주로 이런 사람들한테 한단 거지 내가 그렇단 건 아니니까~

오빠랑 언니 둘 다 편입생, 재수생이라 나랑 세 살 차이라 날 엄청 어리게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해 내 가정사 같은 거 내가 말 안 하거든! 앞으로도 말할 생각은 없고

또 그러면 오빠는 보면 산전수전 많이 겪어보신 게 티가 나는 것 같아요~ 멋있으세요 ㅋㅋ 부러우면 자기도 나처럼 살면 되지! 생각하려고

다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