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간 시기 : 20대 초반 사유 : 말없이 그냥 독립자금 모으고 있었고 다 모아갈 쯤에 마침 싸웠는데 나가랬음 원래 싸워도 그렇게 경제적으로 협박하는 사람은 아닌데 그냥 내가 독립하고 싶어서 혼자 방알아보고 다니고 그랬음 근데 그런식으로 협박하려는게 결국 진짜 싸우는 이유로는 자기 할말 없으면서 경제적으로 찍어눌러 주도권 갖고 싶어하는게 싫었거든 그래서 폰이랑 지갑 노트북만 들고 바로 나왔어 짐도 책들은 독서실에 있고 옷도 (나갈당시엔) 꾸미는데 관심없어서 몇벌 없었고.. 별 걱정없이 나옴 오후에 나가서 일주일 넘어도 안들어오니까 전화오고 안받으니까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에 무슨일 있는거 아니고 개인적인 일로 안들어가고 있다고 해서 마무리 짓고 그날 전화해서 나가래서 나갔고 안들어갈거다 내방에 짐들 버리든지 팔든지 알아서 하라고 했어 그 이후로 연락끊은 건 아니고 가끔 연락하고 명절에 본가 갈때도 있었어 집 들어오라고 했는데 혼자 살아보고 싶어서 안들어갔고 사이가 나쁘지 않았고 독립 후에도 나빠지진 않았어 나간 이후에 지금까지도 잊을만 하면 들어오라고 하는데 지금 직장 옮긴곳이 본가가 더 가깝거든 생활비도 안받겠다고 들어오래... 직장 위치 알고나선 더 열렬히 설득하고 있음... 원래 내방 물건들도 안팔았고 창고방에 얌전히 모아놨대 본가 내가 쓰던 방 지금 집보다 넓은편.. 들어갈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