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휴무 겨우 맞아서 같이 있는데 약속 생겼다고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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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1]

그걸 굳이 왜 가지?

[둥이1]

그 사장도 지 딸 생일인데 남을 왜 부르는 건지도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둥이]

걍 가족들 다 친하게 지냄 진짜 개짜증나 나랑 있을 땐 가야지뭐.. 해놓고 집 나가선 카톡으로 미안하대 말로 미안하다고 하지도 못하면서.

[둥이1]

엥

[둥이1]

애인보다 남의 딸 생일이 더 중요한 사람 뭣하러 만나.....

[글쓴둥이]

1에게
자기한테는 엄청 각별하대 근데 그거 아무 설명 안하고 내가 너 가야하냐고 물으니까 가야지 어떡해?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고.. 전화 와선 자기도 어떻게 해야하냐고 모르겠대 매번 이런다고 짜증난다는데 아니 내 감정이랑 기분은? 혼자서 우는 나는 왜 생각 안해주지? 자기도 너무 답답해서 미칠거같다는데 그럼 나는 어떤데 진짜

[둥이1]

글쓴이에게
뭐가 각별해? 지 딸이야?

[둥이2]

와나랑 패턴도 비슷하게 만난다 둥아나도 내가 교대근무자라 주말에도 일하고 애인은 평일엔일하고 주말만쉬거든 그래서 맨날 퇴근하면 저녁 8시쯤만나서 밥먹고 씻고 자는게다라 매일봐도 매일본게 아닌 그런느낌이거든 말로할수없는 서운함..ㅇㅇ 근데 같이 쉬는날마저 전화받고 간다고하면 나같아도 눈뒤집힌다 일적인걸로 저래도 서운한데 무슨 아는사장님 딸 생일 이난리네

[글쓴둥이]

나도 그 사장님 알아서 이해해주고 싶어 그래서 노력했는데 나한테 자기 이래서 가야할구같아 미안해 한 마디 했음 나도 화 안났을 거 같은데 그냥 가야지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해서 화났는데 자긴 모르겠대 이해시켜 주지도 않아놓고 지친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