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학중이라 자주 못 만남 대신에 나 한국가면 꼭 보고 같이 여행다니고 진짜 친함 근데 평소에 연락을 잘 안하는 편임 대부분 내가 하는 편이고 자주는 아니고 한 두세달에 한번? 그냥 살아있나 확인차 근데 올해 칠팔월 부터 연락이 좀 안됐어 걍 그려려니 함 원래도 답장 잘 하는 애도 아니고 근데 갑자기 육천원 빌려달라고 해서 걍 안 받는다 치고 줌(얘가 돈 관리를 잘 못함) 그러고 며칠 뒤에 뭐 또 잘 지내냐 뭐하냐 보냈는데 연락 없다가 갑자기 전화옴 그리고 울고 불고 난리길래 놀라서 전화하는데 걍 술마시고 주정 부린거였음…같은것.. 그러고 나서 술깨면 연락하라고 문자주고 받고 담날 연락하는데 자기 술이 덜 깼다고 연락하겠다고 함 기다렸는데 연락 또 안 옴 일 시작한거 같아서 바쁨거 같길래 나도 학기 시작하고 정신없고 걍 그려려니 하고 지나감 근데 며칠전에 걔 생일이라 내가 걍 뭐 사먹으라하고 돈 보내줌 고맙다고 바로 답장 옴 그러면서 안부 주고받고 넘어갔는데 갑자기 어제 카톡옴 오만원만 빌려줄수 있냐고 그거 보는데 확 갑자기 뭐지..? 싶었음 계속 연락 잘 안 받다가 돈 빌리는 거랑 돈 받는거만 빨리 연락 되니까 얘가 돈 빌릴 곳이 없음 나한테 연락 하나? 싶음 이번 말고 꽤 오래전에도 빌린적 있었거든 내가 걍 너무… 쪼잔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