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로 좋아하고 사귀고 있어 근데 애인이 나한테 너무 많은 걸 기대... ㅜㅜ 애인이 우울증약 먹고 있는데 새벽에 자기 우울하면 전화나 톡으로 자기 우울하다고 막 표출해 처음에는 공감해주고 얘기했는데 계속 이러니까 나도 점점 지치고 아 계속 나한테 하는 너랑 헤어지면 진짜 너무 우울할 것 같다 뭐 이런류의 애정표현?도 신경 쓰이기 시작했어 무엇보다 나한테 너무 필요이상으로 의지하고 기대는 게 보여서 이게 제일 불편해 여전히 애인 좋아하고 헤어지고 싶은 마음은 하나도 없어 근데 그냥 서로 기대고 받아주고 하는 건강한 연애 하고 싶은데 뭐 방법이 없을까.... 어떻게 말할지도 되게 애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