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번호 따였는데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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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래 물어보지 않냐?
전번 달라고 물어보는데 이 사람은 휴대폰 메노란 거 보여줘서 싱기방기했어

[익인8]

소리드ㄹ리몀 사람들이 주목하니까 보여준걸까??

[익인1]

그래서 줬어?

[글쓴이]

아니! 안 줬어!

[익인2]

코로나라 마스크써서 잘 안들까봐??
아니면 꼈어도 침 튀길까봐 메모로 보여준거 아닐까!?

[익인3]

나도 저번에 지하철 탔는데 누가 멘트 메모장에 쳐놓은 거 보여줬음ㅋㅋㅋ 지하철 수법인가..

[익인4]

헐 나 작년에 지하철역에서 친구 기다리는데 그런적 있거든 근데 보니까 그사람 나말고도 다른사람들한테 그 메모장 보여주고다님....

[익인4]

같은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꽤 유명하더라 그분 지박령같기도 하고

[익인7]

ㅋㅋㅋㅋㅋㅋ못살겠다증말ㅋㅋㅋ

[익인16]

헐 나도 그랬는데 같은 사람 같기도..

[익인5]

그거 들고 여기저기 다닐 수 있음.. 나랑 지인 당함 물론 안 줬지만

[익인9]

혹시 2호선이나 5호선이야? 메모장에 구구절절 써서 보여주길래 거절했더니 다른 여자분들한테도 보여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2번이나 봤음

[익인11]

헉 ㅋㅋㅋㅋㅋ나도 2호선에서 저거 똑같이 하시던분 잇엇는디 ..

[익인16]

나도 2호선이었엌ㅋㅋㅋㅋㅋㅋ 같은 사람인가보다.. 내용도 마스크를 써서 어쩌구 그렇지만 제스타일이라서 어쩌고..

[익인9]

헐 메모 내용도 똑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대답도 안하고 그냥 고갯짓으로 거절했더니 같은 칸에 있던 여자들한테 다 보여주더라고,, 그래서 저 사람 뭐하는 사람일까 이랬던 기억이..

[익인19]

아 개웃겨 혹시 어케 생겼어? 나도 오늘 따얏느뎈ㅋㅋㅋ 2호선

[익인16]

작년이고 정말 스쳐지나가서 기억이 안나 ㅠ 그냥 정말 평범하게 생겼던거 같은데 같은 칸에 있는 여자들한테 다 보여주는 것까지 같았엌ㅋㅋㅋㅋㅋ

[익인10]

헐 나도 그런 적 있는데 자기 홍대생인데 이상한 사람 아니라고 구구절절 써놓은 매모장 보여줬었어 남친 잌ㅅ다고 했더니 옆칸으로 도망감…

[익인12]

엥 나 2년 전에 그렇게 번호 딴 사람 있었어 7호선 탔고 키 좀 컸음.

[익인13]

ㄹㅇ나도 겪음

[익인14]

말로하면 주변사람 들을까봐 부끄러어서 그런가

[익인15]

오 나도 그런 적 있어ㅋㅋㅋ 그냥 직접 말하면 주위 사람들 들으니까 민망해서 그런거 아닌가?

[익인17]

나두 메모장으로 받았었음

[익인18]

나도 1호선에서 메뮤장으로 받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