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인데 박봉 상관 없다고 생각하면 영상쪽 공부해봐도 될까?

나이는 적지않고 이십대 중반인데 공무원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새로 시작하려고 준비 중이야..

박봉 괜찮다고 생각하면 영상쪽 공부해도 될까?

비전공자라서...

박봉은 어짜피 지금 내 상황이면 어딜가든 박봉일 것 같구...

이제 시작해보려는데 아무것도 안배웠지만..국비 들어보려고하는데 그래도 비추야?

그렇게 많이 레드오션이야? 

찾아보면 센스있는지 알아아한다는데 사실 내가 센스가 있는지도 모르겠고 걍 유튜브 보는건 엄청 많이 보긴 해..

솔직히 말해주라 이젠 뭘 선택하면 그것만 보고 가려고 해서...(이미 나이도 차고 ㅠ 마지막 선택이야..)

[익인1]

최저받고 일함+무한 야근+주위 친구들에 비해(나이에 비해) 적게 받음=내가 이 돈 받고 일 해야하나..+전공자에 비해서 툴 능력도 적고 센스도 없는거 같은 생각=내가 이 돈 받고 일 해도 되나=개현타->무한반복 이걸 견딜 자신이 있다면야..
그리고 영상도 분야가 많으니까 그것부터 결정해 어떤 영상을 하고 싶은건지 그거에 따라 내가 해야하는게 다르니까
+딱 댓글달때 디도스 받아서 이제 단닷ㅠ

[글쓴이]

익인아 나도 글쓰자마자 디도스 공격받고 아무도 댓 안달아주길래 지금 봤다...ㅠ
하 그런가?..... 정말 미리 준비하지 못한 자의 최후인 것 같아...
대체 뭘해야할지.....사실 전공 못살리고 이 나이되니까 어딜가든 이럴 것 같네...
댓 달아줘서 고마웡ㅠㅠ

[익인2]

진짜진짜 비추

[글쓴이]

이유 물어봐도 돼? 사실 시작한건 아니야..

[익인2]

윗댓말 그대로야
학원에 포폴까지 만들어서 투자해야하는데 박봉으로 시작하면 더 힘들걸
그리고 영상업계에서 사람을 사람 대우해주는 곳 생각보다 많이 없다
계약서 안 쓰는 곳 돈 늦게 주는 곳 진짜 상상 이상이야
뭘 하냐 어디서 하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이랑 내가 분리된다는 느낌 없이 일할 자신 있으면 해봐
요즘은 단편영화 만들기 클래스 같은 것도 있더라 그런 걸로 짧게 맛보기 해보고 도전해봐

[글쓴이]

자세히 말해줘서 고마워ㅠㅠ
사실 재능이 있다고 느껴지지도 않아서 좀 무리인 것 같긴 해..
아직 방황중이다ㅠㅠ
뭘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