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아니고 그냥 난 항상 내가 모자라고 못나보였는데 내 인스타를 쭉 보니까 내가 웃고 있는 사진도, 멍하니 있는 사진도, 전부 그냥 내 시간이라는 이유만으로 너무 소중하고 예뻐보이고 그리고 그냥 나보고 예쁘다 해주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말해주는 지 알 것 같아. 뭔가 그냥 전체적으로 나를 보는데 내가 너무 예뻐보여ㅠㅠㅠ 이렇게 귀하고 예쁜 사람인데 왜 그렇게 나를 혐오했을까. 물론 인스타는 인생의 하이라이트만 모아놓은 거라지만 그 하이라이트도 내 인생인 건 맞잖아. 나한테 이렇게 아름다운 시간이 있었구나, 그리고 지금의 나도 나중에 보면 아름답겠지, 그러니 지금 나를 예뻐하자 이런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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