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은 이래 한 번 더 얘기하자면 일단 정자 그 자체만 보자. 난자와 만나서 수정체가 되기 전 정자는 일단 남자 쪽의 유전정보만 담고 있는 생식세포덩어리이자 유전정보전달물질이야. 내가 왜 복제인간 어쩌고 저쩌고 했냐면, 복제인간 뜻이 뭐야, 한 사람의 유전정보가 곧 복제된 사람의 모든 유전정보라는 뜻이잖아. 정자는 아빠 즉 남자 쪽의 유전정보만 담고 있잖아. 그렇기에 우리가 정자였다면, 우리가 복제인간이라는 뜻인데, 실제로 우리는 엄마의 유전정보 또한 섞여있는 한 인간이잖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좀만 단순하게 생각하면, 결론은 엄마의 유전정보와 아빠의 유전정보가 같이 만나고 나서가 우리인거지, 우리는 아빠의 유전정보'만!' 담긴 정자 그 자체가 아니였다는 거야. 누가 새우깡 얘기하면서 새우도 나의 일부분이니 내가 새우였을 때- 라고 말할 수 있지 않냐고 하던데 그건 새우깡이 된 이후를 기준으로 생각한 거고, 새우깡이 되기 전 밀가루는 밀가루 그 자체일 뿐이고, 새우는 새우 그 자체일 뿐인거야 '새우 그 자체' '밀가루 그 자체'로 보길 원하는 것처럼 '정자 그 자체' '난자 그 자체' 로 보길 원하는 거야 익인이들은 새우깡이 된 후를 기준으로 본다면 난 새우깡이 되기 전을 기준으로 본다고 할 수 있지. 본인이 정자 그 자체였다고 생각하는 익인들의 의견을 진짜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듣고 싶어 저 위의 내용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궁금하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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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두아 대박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