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결혼식 꼭 가야할까…?

고등학교 때 같이 다녔고 엄청 친했던 친구였는데 대학생 되고나서 서로 대학도 멀리 떨어져있고 해서 자연스럽게 사이 멀어졌고 연락도 6년 동안 한 번도 안 함 … 오늘 갑자기 6년만에 카톡으로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하는데 결혼식 와달라는 말인가..? ㅜㅜ 꼭 가야할까..?

[익인1]

가지마

[익인2]

귀찮으면 안가도 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의금만 보내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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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니까 카톡 온 것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놀랐다 … 같이 갈 사람도 없어 ㅜㅜ 그냥 축의금만 보내는게 낫겠지..?

[익인7]

3 과거에 얼마나 친했든 6년동안 연락안한건 좀 심했다

[익인4]

6년동안 한번도 연락 안했고 앞으로도 연락하고 지낼 일 없으면 걍 가지마

[글쓴이]

앞으로도 연락 안 할 것 같긴 해 ㅜㅜ 그냥 가지 말아야겠다 ㅜㅜㅜ

[익인5]

한달뒤 결혼식인데 오늘 연락왔다고? 속보이는짓하네

[익인5]

어색이고 나발이고를 떠나서 저거 축의금 내란 소리임 꼬이게 생각하는거 절대아니고 나도 수없이 많은 결혼식 가고 저런문자 받아봤지만 100이면 100 걍 축의금내달라 말하는거 돌려말하는거임

[글쓴이]

응응 오늘 갑자기 카톡으로 연락왔어 .. 아 진짜… 생각해보니까 진짜 축의금 보내기도 싫어진다 진짜 친했었는데 축의금 때문에 연락한거면 서운하네 ㅜㅜ

[익인5]

나도 연말에 찐친 결혼하는데 걔가 그러더라
종이청첩장 다 돌리고 모바일청첩장 직장이나 친척들한테 돌리면 이제 돌릴사람 누구 없나 찾게된다고
그만큼 후순위였다는 소리야 이런걸로 사람 많이 거르게되더라

[익인6]

그런애들 축의금 받고 다시 또 연락 안할껄 걍 가지마

[글쓴이]

그니까 .. 그냥 안 가려고 ..ㅜㅜㅜㅜ

[익인8]

아니 아무리 대학을 멀리갔어도 6년간 연락안했으면 안가도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