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부심...뭔가 싶지...? 내 친구가 알바를 하는데 풀타임 알바야. 그래서 가게 마감하고 사장님이 항상 밥을 사주신대. 회식 개념이겠지..? 회식이다보니 술이 오고간다더라고... 그럴 수 있지. 회식이니까? 문제는 우리가 고2라는거지. 뭐 내년에 고삼이고 성인되는거 금방이고, 사장님(성인)도 있으니까 마실 수 있다 쳐(나는 솔직히 이해안가지만). 솔직히 미자가 술 마시고 다니는거 자랑은 아니잖아. 근데 매주 월요일마다 학교에서 하... 토할 것 같다. 이 난리난리를 치는데 진짜 싫고 죽.빵 날려버리고 싶거든? 그래도 생각은 있는지 다른 애들한테는 말 안하고 나한테만 말해. 내가 믿을만 하다나 뭐래나... 술 마신 것까지는 어뜨케 뇌에 힘 풀고 넘어가보겠는데 그 노는 애들 특유의 술을 마시면 좀 양아치처럼 보이고 지가 다른 애들보다 뭐라도 된 것처럼 가오부리는 짓을 얘가 하는게 넘 짜증나 미쳐버리겠어. 숙취가 심하면 술을 마시지 말라고... 정색하고 말해봤지 당연히. ㅋㅋㅋㅋㅋ 아~ 이놈의 술을 끊던가 해야지 이런다... 어휴... 손절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