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끝나갈무렵이었는데 면접관님이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을때는 언제냐고 물어보셔서 나 아빠가 3년전에 돌아가셨거든... 아..좀 분위기가 가라앉을까 걱정이지만 3년전에 아버지가 돌아ㄱ...하다가 울컥해서 겁나 터졌어... 면접관 두분다 겁나 당황하셔가지고 아 나도 속으로 미칭 당장뚝해 이러고 겁나 당황스럽고... 망했겠지...면접때 운사람이 나말고 있을까.... +익들 댓글보면서 지하철에서 또 울컥한다ㅠㅠㅠ다들 너무 따뜻행...지하철에 낑겨앉아가는중이라 하나하나 답글 못달아서 미아내ㅠㅠㅠㅠ 근데 다 읽고잇고 너무 위로된다진짜ㅠㅠㅠㅠ 대학아니고 취업...ㅎ...면접이었구 댓글보니 진짜 개인사가 아니라 도전 실패해본 경험 이런거 물으셧던걸텐데 순간적으로 그게 떠올라서참...하.... 그냥 더 안물으시고 그냥 제일 이어서 즐거웠던 경험 얘기했어..!ㅎㅎ... 나오니까 마침 비도마니오네 허허...쥬륵... 여튼 다들 진짜 너무 고마워 위로해줘서ㅠㅠㅠㅠ 만약 붙으면 또 글쓰러올게 사랑해다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