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걸까? 애인이랑 같은 문제인 “노력”으로 여러번 다퉜는데 저번에 애인이 또 자기한테 언성 높이면 헤엊ㄹ거라고 두번정도 말했고 내가 너무 답답해사 목소리가 좀 커져서 크게 싸웠어 애인눈엔 내가 노력을 안하고 2년된 연애 편해져서 더이상 자기한테 잘보일 생각도 노력도 없대 나는 내 기준 엄청난 노력을 하는데도 애인이 저리 말해서 화낸거고 애인이 헤어지자했는데 내가 진심이냐고 한참 대화 나누다가 애인이 진짜래서 받아드리고 전화 끊었어. 대충 내용은 애인한테 그동안 심정 마음 다 풀어놓고 진심으로 사랑했다 너랑 미래도 그리고 평생 함께할 사람이라고 확신했는데 이렇게 돼서 안타깝다 너가 원한만큼 노력을 못해서 미안하고 더이상 함께가 아니어도 난 항상 널 아끼고 존경한다 뭐 이런식으로 말하고 끝냈는데 한시간뒤 전화와서 자기집으로 올 수 있냐해서 그날밤 만나서 두시간정도 대화하다가 다시 노력해보기로햇어.. 자기도 노력 더 해보겠다고 내가 이정도로 진심인줄 몰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