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강아지 토했는데 엄마가 자꾸 괜찮다고 병원을 안데려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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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다들 댓글 고마워 댓글들 다 엄마한테 아침에 보여주고 그래도 말 안통하면 밤에 내가 택시타고라도 데리고 갔다올라고ㅜㅜㅜ 진짜 속이 터지는데 어디다 말할데가 없어가지고ㅠㅠㅠㅜ 다들 고마워 진짜로

[익인1]

걱정되면 알바를 빼야지

[글쓴이]

뺄 수 있음 당장 뺐지... 알바 빼면 앞으로 아예 알바를 못나가ㅜ

[익인1]

알바 보다 생명이 중요하지 않아? 가족이잖아

[글쓴이]

동물병원이 바로 1층에 있는데 엄마를 설득하는게 베스트니까ㅠㅠㅠㅠㅠㅠ 나도 당연히 내새끼 소중하지...

[익인1]

엄만 갈 생각 없으시다니까...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한두시간만이라도 시간 내봐

[익인2]

시간 내서라도 쓰니가 무조건 데려가…..

[글쓴이]

ㅇㄷ.ㅜㅜㅜㅜㅜ

[익인3]

혹시 강아지 혼자 있는 시간 많아?!

[글쓴이]

아니 주중엔 거의 내가 항상 집에 있고 주말엔 엄마가잇어ㅠㅠㅠ

[익인3]

예전에 동물농장에서 수의사님이 강아지는 토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토할수 있다고 했어 그때 그 강아지는 보호자한테 관심받으려고 그랬던걸로 알아ㅠㅠ 특별히 잘못 먹은거 없구 몸상태 안좋은거 아니면 관심필요해서 억지로 그런걸수도 있대 참고만 해줘!!ㅠㅠ

[글쓴이]

응응 댓글 고마워ㅠㅠㅠㅠㅠ

[익인4]

동물들 진짜 아픈티 안내서 낌새 보이면 바로 가는게 좋아
혹시 쓰니강아지 풀같은거 먹어?

[글쓴이]

아니아니 풀먹는게 토하려고 그러는거라며 찾아봤어ㅠㅠㅠ 풀먹진 않아 낮엔 멀쩡한데 밤에 자꾸 토해ㅠㅠㅠ

[익인5]

토 색 어땠어??
우리집 개는 새벽 내내 토해서 병원 데려갔는데
급성 췌장염이라고 다음날 바로 피토하면서 죽었음
근데 13살짜리 다른 개는 이번에 밤새도록 토했는데
그냥 토한건데 토를 하면서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계속 토를 했다고 하더라고
근데 이럴때는 탈수증상 올수도 있어서 어쨌든 병원 데려가는게 맞긴해
토를 계속 하면 구토억제재를 맞을 수도 있고..
난 처움에 급성으로 애가 죽어서
이번에 토 할때마다 횟수 셌는데 13번정도 토한거같아

[글쓴이]

이거 댓글 엄마한테 보야줄게 삭제하지 말아주라 진짜 오늘은 ㅂ7ㅇ원 무조건 데려가야겠어ㅠㅠㅠㅠㅠ

[글쓴이]

토색 대부분 노란색이었어 공복토랑 비슷한색...

[익인5]

응 삭제 안할게!
병원 꼭 데려가봐!!

[글쓴이]

익인아 어제 엄마랑 얘기해서 애기 병원 데려갔대ㅠㅠㅠ 다행히도 췌장염은 아니었고 검사 다 해보고 이상 없다고 소화불량인것 같다더라 정성스런 댓글 너무 고마워 좋은 하루 되길 바랄게..!!

[익인6]

엄마한테 강아지가 토하는 중상 있을 때 최악의 경우를 말씀드려봐

[글쓴이]

위에 익인이가 말해줘서 이거 엄마한테 보야주려고ㅠㅠ

[익인6]

쓰니 알바는 몇시부터 몇시까지하는데? 거기말고 24시간하는데 찾아가면될거같은데 알바를 24시간하는건 아니니까

[글쓴이]

아침에 나가서 저녁에 돌아오는데 안그래도 어제 너무 많이 토해서 24시간 병원 있는데 알아봣는데 우리집에서 못해도 차로 30분이더라고... 근데 30분동안 차타고 가도 괜찮은 상태인지 걱정되서ㅠㅠㅜㅜ 오늘도 말안통하면 데려가야지...

[익인7]

약간 사람처럼 생각하셨나..? 나도 토한 걸로는 병원 안 가거든. 근데 동물은 말 못 해서 혹시 모르니까 쓰니가 병원 데려가.

[글쓴이]

어어 맞아ㅜㅜㅜ 자꾸 그냥 사람처럼 체한거다 다 토하면 속편하다 이래 진짜 말이 안통해

[익인7]

체할 때는 여러 번 토할 리 없으니까 꼭 병원 데려가봐ㅠㅠ 강쥐 넘 걱정된다..

[익인8]

1층이면 걍 알바가는 길에 쓰니가 병원에 사정 설명하면서 맡겨놓고 끝날 때쯤 어머니한테 통보하면 안되나? 병원 단골 아니면 걍 돈 미리 낸다고 하거나 카드 두고가겠다고 하고... 혼나거나 싸우거나 그런건 나중에 생각하고

[글쓴이]

내가 아침에 나가서 병원 여는 시간이랑 안맞아ㅜㅠ 12시에 열어가지고...ㅠㅠ

[익인8]

근데 우리 강아지도 사람 음식 잘못 먹어서 밤새 토하고 진짜 난리 법석이었는데 엄마는 걱정하면서도 자꾸 다 토했으니깐 차라리 낫다 이제 속 편할거다 그랬고 난 걱정돼서 아침에 병원 문 열자마자 뛰어갔는데 진짜 다 토해내고 나니깐 별일없긴했엉...!! 약도 그냥 속 좀 편해지라고 주는 위 보호제 그런것만 주더라고...병원은 가되 넘 걱정 안해도 될거야 어른들도 나름의 빅데이터가 있어서 하는 말이기도 한듯

[글쓴이]

진짜 별일 없었음 좋겠다 낮에 멀쩡하니까 엄마가 더 신경 안쓰는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해ㅜㅜㅜ

[글쓴이]

다들 댓글 고마워 댓글들 다 엄마한테 아침에 보여주고 그래도 말 안통하면 밤에 내가 택시타고라도 데리고 갔다올라고ㅜㅜㅜ 진짜 속이 터지는데 어디다 말할데가 없어가지고ㅠㅠㅠㅜ 다들 고마워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