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짝남? 썸남? 아무튼 애매한 사이에서 일어난 일인데 언니들 오빠들의 한방 먹여줄 문자 하나가 절실해요. -> 그 남자애가 시험기간이라서 제가 마지막으로 한 문자가 한달전에 “너 시험 기간이니까 문자하기 눈치보여서 시험 끝나면 문자해!” 라고 했거든요. 정말 한달간 문자 하나 없더라구요. 그렇더니 어제 온 문자가 “21일날 시험 마지막날이다” 라고 와서 조그나마 포기했던 맘을 희망으로 바꾼뒤 바로 다섯번의 문자를 보냈어요. 우리 언넝 만나! 시험 아직 안끝났구나! 공부해!! 등등. 근데 24시간 읽씹하고 지 스토리는 계속 올리더라구요. 거기에 정말 저도 아에 맘 다 접고 (읽씹했으면 끝이지 뭐) 있는데 방금 온 문자가 “내일 시험 끝이야” 띡 하고 왔더라구요. 그 전에 내가 보낸 모든 문자를 무시하고. 정말 마지막 정이 다 떨어져서 이제 이 마지막 문자로 끝내고 싶은데 한방에 할 말 없을까요? 걔가 날 귀찮아 하는거 같은데 난 뭐 시간이 남아돌아서 지랑 연락하는줄 아나 어이가 없어서. 아무리 그래도 예의는 지켜야지. 딱 한마디로 자기가 잘못했다는걸 죄책감과 동시에 이제는 끝이라는 말까지 전할수 있는 문자가 있을까요? “귀찮았다면 미안, 시험 잘쳐” 이렇게 보낼까요? 너무 화가 나서 뭐라고 말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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