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aver.me/GAe7PY0J 삼성 라이온즈의 새 식구가 된 외국인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2)가 백넘버 57번을 달고 뛴다. 지난 7일 삼성과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최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한 수아레즈는 57번을 배정받았다.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 정통파 수아레즈는 키 190cm, 체중 106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으로 201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통산 3승 8패 평균 자책점 4.51을 거뒀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28승 37패(평균 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다. 통산 성적은 10승 8패 평균 자책점 3.00의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팀 사정상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5승 3패 평균 자책점 3.62를 거두며 야쿠르트의 센트럴리그 1위 등극에 이바지했고 일본시리즈 우승 과정에서도 6차전에서 2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기여한 바 있다. 올 시즌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 152.8km를 기록할 만큼 속구에 강점이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구종을 적절히 제어하는 안정된 제구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땅볼 유도 능력도 수준급이어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유형이라는 평가. 이밖에 이성규(내야수)는 박해민이 사용했던 13번을 달고 양창섭(투수)은 15번에서 1번으로 바꾼다. NC에서 이적한 포수 김태군은 42번을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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