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응급실 간호사야 오늘 어떤 환자분이 문의 전화가 왔어 환자 : 저기요 저 항문이 아픈데 다음달에 수술하기로 했거든요 나 : 저희 병원에서 진료보고 수술 하시기로 하신거에여? 치질이라고 하시던가요? 환자 : 네 그런데 지금 너무 아프거든여 나 : 아 그러면 많이 아프시면 병원 오셔서 주사 맞으시면 될거같아요 환자 : 어이 아가씨! 제가 약도 안먹고 아프다고 하겠습니까? 약은 오늘 진료보고 타서 먹어ㅆ늠데 아프니깐 전화하는거 아닙니까? 나: 먹는약보가는 주사가 더 강해서 아프시다고 하시니깐 오셔서 주사 맞으면 통증이 좀 더 줄여들거에요 환자 : 저기여 그런거 말고는 다른거 안해줍니까?? 제가 그게 궁금한게 아니잖아여 나:어떤걸 원하시는데요? 많이 아프시면 오셔서 주사를 맞으시고 아니면 내일 오셔서 외과 선생님 하고 상담하고 필요하면 입원치료 하시면 될거같아요 환자: 바로 뚜뚜뚜… 기분 진짜 더러웠어… 알지? 못되은 아저씨 말투 아직 생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