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하면서 느는 거라고는

구라밖에 없구나

[글쓴이]

현타

[익인1]

우울증만 깊어지던데 하하

[글쓴이]

어느 시점 넘어가면 걍 그러려니. 최탈만 아니면 걍 떨어졌구나~ 총알 장전 긔긔 이러고 있음. 우울해 할 시간이 없어....

[익인2]

ㄹㅇ 면접 가도 이젠 구라만 늘어놓고 옴 근데 그 구라조차도 스스로 세뇌해서 가끔 팩트인줄 착각함

[글쓴이]

이거 리얼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2%와 구라 98%의 조합. 나 리플리 증후군인가? 구라 왜 이렇게 잘 쳐? 이러고 있음ㅋㅋㅋㅋㅋㅋ

[익인3]

취준하면서 느는 거
한탄 우울

[익인4]

ㅎ난 취준하는척 오져 안하면서,,

[익인4]

취준 길어지니까 이제 더 할 생각도 없어짐,,,노답

[글쓴이]

어디 중소 들어갔다 치를 떨고 나오면 열혈 취준 뻠삥 장난 아님 (상사 괴롭힘으로 8개월만에 탈출한 1인)

[익인6]

ㄹㅇㅋㅋ ㅠ

[익인9]

나도 ㅋㅋㅋㅋㅋㅋ ㅠㅠㅠ

[익인5]

8게월이면 꽤 오래 버텼네ㅠㅠ

[글쓴이]

이 부장스키가 첫 3개월은 신입 도망갈까봐 위장 상냠함 장착해서 넘어감... 전설의 부서였다, 8개월간 과장 3명, 대리 1명, 나 포함 신입 2명이 퇴사한 전설의 팀

[익인7]

나 중소라도 다녀볼지 제대로 준비해서 큰데갈지 넘 고민돼ㅠㅠ

[글쓴이]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만약 가고 싶은 직무 경험이 없으면 중소에서라도 굴러 보는거 추천. 확실히 서합률이 다르긴 하더라고. 그리고 일단 중소라도 다니면서 다른데 준비하는게 더 안정감 있기도 함. 고정 수익이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큼. 특히 코로나라서 스터디 하기도 좀 애매하고 할 때 회사라도 다녀야 사회성이 안 떨어지는데 면접에서 사회성 진짜 중요.
그리고 난 걍 자소서 복붙이라도 해서 중소 면접이라도 다녀보는거 추천. 확실히 면접은 할수록 늘기 때문에 작은 기업이라도 면접 다녀보면 큰 기업에서 면접 보도 확실히 다름

[익인8]

나도ㅠㅠㅠㅠ나 면접털리고 나오고 집가는 길에 왤캐 눈물이 나는건지...내 신세가 너무 초라해

[글쓴이]

괜찮아! 쓰니가 모자르거나 쓰임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경험이 없을 뿐이야! 너무 거지 같지만, 호적상이 아니라 진짜 '사회인으로서 어른'이 되는 과정이 취준이라고 생각해. 그만큼 성장통이 아픈건 쓰니가 더 성숙한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돼. 나중에 쓰니가 아팠던 만큼 더 멋있는 어른이 될 거야.
그리고 나름의 꿀팁은 면접때 "떨어지면 어차피 안 볼 인간들인데, 어쩌라고"라는 마인드가 의외로 면접에서 중요해. 면접관들이 면접자를 탈탈 터는 것은 마음에 안 들어서가 아니라 걍 압박 면접이거든. 정말 절실하게 입사하고 싶은데 떨어질 것을 전제로 생각하기 힘들겠지만, 그래서 총알 장전을 많이 해놓는게 중요한거야! 힘내! 곧 취뽀 할 수 있어!!

[익인8]

시작부터 난 어차피 전문대졸이라 떨어질건데. 이생각들어서 그냥.우울해ㅜㅜ

[글쓴이]

내 절친 중 하나도 전문대졸인데, 걔는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해맑아서 취업이 잘 되더라고. 대기업, 중견, 중소 할 거 없이 제일 우선시하는 것은 회사 사람들이랑 어울릴 만큼 성격이 무난하고 밝은가, 오래 다닐 만큼 회사에 관심이 있나, 지원 직무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은 갖고 있나, 인 것 같애. 실제로 회사 비전이고 뭐고 1도 관심 없지만, 이걸 입사까지 얼만큼 잘 숨기냐의 싸움이야 취준은. 그리고 전문대졸이라고 너무 위축되지 마! 오히려 그게 면접에서 티나면 공격 당할 수 있어. 전문대졸인데, 어쩔건데! 라는 마인드를 장착하자!

[익인10]

+체중..

[글쓴이]

난 지병... 스트레스성 장염을 획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