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4729533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7
이 글은 4년 전 (2022/1/20) 게시물이에요
우리 할아버지 한 번도 경운기 사고난 적 없었고 할아버지 형제들이 6 명이신데 할아버지 포함 4명의 할아버지는 시골애서 모여 살거든. 그 할아버지들 중에서 우리 할아버지가 유일하게 경운기 사고 안 났던 분이야. 근데 우리 할아버지가 60 후반대로 들어서니까 건강이 안 좋아지시기 시작하더니 경운기 사고 두 번 나서 허리 수술하고 다리도 다치고 조금만 걸어도 숨 차서 힘들어 하셨어 그래도 나는 할아버지 손 잡고 걸었고 어딜 가든 할아버지 손 먼저 잡고 갔어. 손잡고 할아버지랑 여기 저기 풍경 보면서 걷는데 좋더라 할아버지랑 여기 저기 눈에 담을 수 았어서 좋았어 잠도 잘 자고 매번 나랑 집에서 영화 볼 때 꾸벅 졸던 우리 할아버지가 70대 중반으로 들어서고 치매 안 올 것만 같았던 우리 할아버지가 치매도 오고 섬망증도 생기고 잠도 잘 못 주무셨어 하루를 꼬박 안 잔 적도 있었고 슬프더라 우리 할어버지가 저 하늘로 떠날까봐 무서웠어 그래서 할아버지 손 잡고 혼자 기도했어 우리 할아버지 안 아프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 주라고 하늘은 내 말 듣지도 않았나 봐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 진짜 다 포기하고 싶더라 나 어릴 때 경운기도 태워주고, 겨울에는 팽이도 만들어주고, 연도 만들어 주던 우리 할아버지가 이제 없다는 생각에 펑펑 울었어 아직도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할아버지랑 보냈던 추억이 필름처럼 지나가는데 슬펐어… 우리 할아버지 하늘에서 잘 있는 거 맞는 거겠지? 이제 4일 뒤면 떠난지 100 일 되는데 나는 아직 실감 안 나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대학생때 20대 중반이상 동기언니들 대단하다
22:01 l 조회 1
너넨 취향 모델핏 슬렌더남 vs 어깨옆통남
22:00 l 조회 4
차이고 첫 주말인데..뭐하지....너무 우울해 1
22:00 l 조회 6
28살인데 이제 직장에서 어리다는 말 안들음
22:00 l 조회 13
보부상 백팩 추천해줄 익 ㅠㅠ 1
22:00 l 조회 6
사기업 이익을 공동배분하면 기업이 한국에 있으려고 하겠음?
22:00 l 조회 6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많이 아프니
22:00 l 조회 4
갖고있는 현금 10%로 주식하면 적은 비율인 편이야? 6
22:00 l 조회 13
갑자기 나 괴롭혔던 애 생각나서 힘들어..
22:00 l 조회 6
HLE 내일도 경기있는건가? 헷갈;
22:00 l 조회 4
영역이 확실한 길고양이들은 집에 오면 힘들까?
22:00 l 조회 6
미칠거같음 취준때문에
21:59 l 조회 8
테무산 누구누구 알리산 누구누구가 너무 많은걸 망쳐놨다
21:59 l 조회 11
직장인 3년차면 기간제 쓸 연찬가?1
21:59 l 조회 10
기준 안맞는 사람이랑 사는게 제일 힘든거같음 특히 가족2
21:59 l 조회 7
월세 70만원 낼만큼 서울이 좋아?4
21:58 l 조회 33
대전익들아!!!'3
21:58 l 조회 13
진심으로 나 빼고 다 예뻐보임 1
21:58 l 조회 25
20대초반이여도 어린애들 눈에는 삼촌으로 보여?8
21:58 l 조회 20
가스빼는 거 직빵 없나4
21:58 l 조회 14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