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랑 아버지가 서로 성격차이로 나 20살즈음에 이혼하셨음 1학년 기숙사생활 마치고 집에 와보니까 아버지가 집을 나갔다고 하더라고 평소에도 맨날 다투셔서 이혼한다했을때 그런갑다했음 아버지가 가부장적이였거든 아버지는 대출받아서 혼자 사시는중 상황은 대충이런데 중간중간 건너뛰고 지금 난 23살에 군대에 있단 말야 그저께 단톡에 아버지가 헌혈하고 아프다고 사진을 보냈었어 핸드폰을 6-9시까지만 쓸 수 있는데 내가 그 시간에 운동하고 남은시간엔 독서실가서 공부한단말야 중간에 폰 확인하고 아버지한테 갠톡으로 괜찮냐고 푹쉬시라고 하고 답장받은 다음 그냥 할거했지 그리고 어제 당직서고 오늘 당직오프라 쉬고있는데 아까 누나한테 전화가 온겨 아프다고 단톡을 보냈는데 누나빼고 나랑 형은 자신한테 전화를 걸어 준 사람이 없어서 섭섭하다 그래서 누나가 나한테 당장 아버지한테 전화드리라는데 난 왜 이게 짜증나냐 여기서 당장 고민할 문제도 한두가지가 아닌데 뭐 여자친구도 아니고 왜 이걸로 압박을 주는지 모르겠음 하 너무 스트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