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대학만 가면 성격 좋아질거라는거 다 구라네

동생 성격 진짜 더럽거든? 친척들도 내 동생은 무섭다함. 그래도 다들 수험생이라 저렇다~ 예민할때라~ 저때 지나면 좋아진다더니 걍 그대론데.. 진짜 얘 때문에 집 오기가 싫다 아오..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애 같다는데 걘 어떻게보면 귀엽기라도 하지ㅠ

[익인1]

난 동생 사춘긴줄 알았음 사춘기 지나면 ㄱㅊ아지겠지 했는데 그게 걍 걔 본성이었던거임ㅋ

[익인1]

이제 20인데 안 볂ㅐ

[글쓴이]

아 그니깐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얘 이제 23인데 포기함. 이건 걍 본성임

[익인2]

핫.. 동생 내 옛날모습 닮은듯..
나도 어릴때부터 재수할때까지 성격더러웠어
수험생 벗어나고도 성적에 아쉬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원래 글렀는지 아무튼 성격 더러웠음.
그러다가 1년정도 걸쳐서 서서히 좋아졌어

[익인2]

지금은 27살인데 성격 좋음ㅎㅎ 가족들도 농담식으로 어릴때 얘기 꺼내곤해
나 인간성 안좋았다구..ㅠ 나도 내가 왜그랬는지 진짜로 모르겠어

[글쓴이]

얜 왜 이럴까???? 재수도 안 했고 원하는 대학도 바로 갔는데 진짜 왜이러지?:

[익인2]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나는 학창시절내내 예민하고 성격 나빴는데 이유를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분위기랑 내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그런것 같기도 해! 그냥 잘맞는 친구 한두명 있으면 사람 사귀는거 싫어하고, 대화하는것도 귀찮고 싫고 하루종일 누구랑 같이 같은공간에 잇는것도 싫어하구 ..그런데 학교다니면서 강제로 갇혀서 친구들 보고 공부하고 그래야하니까 성격이 예민해졌던건가 싶음

[익인2]

아마 쓰니 동생도 스스로도 모르는 이유가 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