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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39
이 글은 3년 전 (2022/3/15) 게시물이에요
평소에도 툭 하면 쌍ㄴ ㅆ ㅂㄴ 너 같은 ㄴ은 내 손으로 죽이기도 아깝다 지금까지 평생을 폭언 듣고 살았고 저번엔 주먹으로 얼굴이랑 눈 맞아서 멍 달고 다니고 술병 던지고 그러는데 또 잘 지낼 때는 친구처럼 잘 지내 이러는 익 있어? 내가 봐도 웃긴 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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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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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너 같은 ㄴ 자식 생각 안 한단 소리도 자주 들었는데 솔직히 나도 부모라고 생각도 안 하거든 엄마 생각해서 참는 거지 그래도 요즘 잘 지내나 싶은데 내가 참는 거지 그 사람은 그냥 그대로인 걸 생각하면 정 떼야지 근데 어렵다 진짜 멍 청한 거 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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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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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진짜 연 끊어야지 연락도 안 해야지 집 나갔었는데 다시 맘 약해져서 들어오고 또 도돌이표 되고 난 진짜 인가 너무 자괴감 들고 그랬거든 그래야지 살아야지 내가 바뀌어야지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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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울 아빠 꼴마초에 대꾸질 한다고 나 맨날 맞았었어. 폭언도 많이 듣고, 근데 지금은 상황 역전 되서 내가 아빠 진짜 토할 때 까지 잔소리 하고 사과 할 때 까지 방에서 안나가. 가끔 뭐라고 하면 꼬집고 때림.
내가 정신과 다니고 때리면 더 때리라고 하고 차라리 죽이라고 때린거 말고 해준게 뭐가 있냐는 식으로 하고 진짜 아빠 눈 앞에서 자살시도 하고 그래서 아빠도 좀 변했어. 아빠가 너무 미울 때도 있는데, 친가 조부모님 한테 사랑 못 받아 애정결핍이지만 가족 위해서 뼈를 갈아서 일하고 이타심 넘치는 사람인 걸 알아서 그냥 쉽게 미워하지도 못해. 자식들고 끔찍히 사랑하면서 자기 욱 하는거 통제 못해서 주체 못 하는 거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근데 그 보다 더한 내가 만들어짐ㅋㅋㅋㅋ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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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외할머니가 울 아빠 보고 미국 같았으면 진작에 친권 뺏기고 아동학대로 감옥 갔을 거라고 했었어ㅋㅋㅋ 남들 보는 앞에서 나 싸대기 때리고 발로 까기도 했었어. 그 덕에 내 자존감도 바닥이었지... 그러면서 나 한테 왜 이렇게 자신감이 없고 주눅 들어 있냐고ㅋㅋㅋㅋㅋㅋ 어이 상실. 내 자존감 갉아 먹고 없앤건 아빠라고 울면서 소리 지른게 여러번이야. 그래도 사랑하니 잘 할려고 애쓰는 거지.
근데 울 친가 사촌 언니들은 큰 아빠 청첩장에 이름도 안 올리고 결혼식 때 부르지도 않음. 조카도 8년 후에 보여줌. 나는 그거 백번천번 이해해.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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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도 아빠가 던지는 술병 내가 먼저 집어들고 내 머리에 깨고 그냥 칼로 찔러 죽이라고 칼도 쥐어주고 앞에서 자해도 했고 솔직히 할만큼 발악했다 싶었는데 절대 안 변하더라 너도 밉고 죽고 싶다가도 못 본 척은 못 하겠고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 이 촌극 같은 평화가 또 얼마 못 간다는 걸 아는데 그때면 난 또 죽을 짓 하겠지 상상만 해도 끔찍해 어렸을 때부터 초등학교도 들어가기도 전에 좀 찡찡거린다고 싸대기 갈기고 애를 길바닥에 버리고 간 거 아직도 못 잊겠고 진짜ㅋㅋㅋㅋㅋ 내가 더한 사람이 된다는 게 나 점점 미쳐가는 거 같아 가끔 별 것도 아닌 거에 화내고 울고 던지고 난리치는 거 보면 아빠 보는 거 같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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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ㅠㅠㅠ 너무 힘 들었고... 지금도 많이 힘들겠다. 나는 다행히 아빠가 내가 항우울제 복용하고 아빠가 충격 받을 비밀 터트리고 나서 부터 좀 수그러 들기 시작 했어. 울 아빠 틈만 나면 비싼거... 특히 핸드폰 여러개 깨 부셨는데, 나도 딱 한번 이지만 화나서 인터넷 모뎀 바닥에 내 던져서 깨 부순 적 있어. 그 때부터 그러지 말자 하고 안해. 근데 나는 맞는 게 너무 싫어서 사람이나 동물한테 손도 못 대.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신경질 나고 화나서 폭발 하면 아빠 보다 더해. 노력 하는데 쉽지 않아. 나도 진짜 내가 정신과 격리병동에 있지 않고 두발로 제정신으로 사는 게 너무 다행이고 감사해.

그리고 진짜 진심으로 독하게 말 하는데, 그런 아빠랑 인연 끊어. 너 그런 아빠 없어도 살 수 있어. 우리 아빠는 친부모 한테 버림 받고 형제들 한테 호구 노릇 하고... 내 눈 앞에서 맞기도 하고 내 눈 앞에서 형제한테 죽인다고 야구 방망이로 맞기도 했어. 그래도 인연을 안 끊고 용서 하더라.
근데 나는 용서가 안 되더라구. 내 동생이랑 나랑 맨날 그런 폭력 보면서 자라서 맨날 박터지게 싸워서 우애 나쁘다고 더 많이 맞았었어. 아무리 잘해도 나쁜 인간 취급 받고 욕 먹었어. 나는 그거 진저리 나게 싫어하고. 친가쪽 행사 가기 싫어서 버티다기 쳐 맞고 분노에 차 억지로 끌려 간 적도 있어. 내가 나랑 동생 왜 평생 우울 하고 자립 못 하는 줄 아냐고 울고불고 머리 벽에 박고... 난리 치면서 대체 중요 한게 뭐냐고. 당신 우선순위가 뭐냐고 울부 짖은 게 한두번이 아니야.
널 위해서. 네 미래를 위해서 그 악을 끊어 내야해. 부모도 다 부모 나름이야. 내가 아는 언니도 거의 사이코패스인 친아빠랑 인연 끊었어. 그 언니는 그 언니 유일하게 사랑하고 키워준 친할머니 장례식도 못 갔어. 친아빠가 오면 죽여 버린다고 했거든.
네가 그 무기력을 학습해서 그래. 변하지 않는 건 끊어 내야해. 너 살고 싶잖아. 제대로 살고 싶잖아.
네 눈알을 뽑고 손발을 자르는 심정으로 아빠를 보지 않고 살면 좋겠어. 네가 아무리 애써도 바뀌지 않잖아. 너 소중한 사람이야. 그런 학대를 당하고 살았어도 너는 그게 잘못 된걸 알고 그렇게 되고 싶지 않잖아. 네 감정은 애증이야. 양가 감정이지, 증오 하지만 사랑도 하는 가야. 그래도 네 아빤데... 하면서 희망을 가지는 거야. 근데 그가 아니야. 너를 위해서 그 희망을 버리고 아빠를 버려. 너를 사랑해. 나는 네가 그럴 수 있을 거라고 믿어.
힘내. 너 지금 까지 잘 버텼어. 앞으로는 폭력과 학대 없이 행복하게 살길 바라.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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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익인이가 해준 말들 유념할게 하나하나 계속 읽고 있어 고마워 아침부터 살아갈 힘 난다 익인이도 나도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럴 수 있겠지 믿을게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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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그래 어렸을땐 맨날 엄마기분나쁘면 맞았음아니면 옷장에 가두거나 ㄱㅐ돼지 소리듣고 내앞에서 나보라고 자살시도 많이함 지금은 엄마가 다 잊은사람처럼 잘해줌 근데 가끔씩 올라오고 엄마가 너무 미워죽겠고 너무 화가남 그러면서도 불쌍하기도하고 그냥 복합적임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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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난 아빠가 잘해주지도 않는데 진짜 보다 못 한 거 같고 엄마는 나도 그래 밉고 불쌍하고 짜증나고 사랑하고 이래서 가족이 무서운 건가 봐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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