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5살 어린 동생이 있고 동생이랑 엄마 놀이를 자주 했음 나는 2차 성징이 빨랐고 키도 초등학교 때 다 컸음 중학교 때 바막 입고 지나가는데 어머 아기 엄마 이 학습지.. 어머 죄송해요 하고 간 적도 있을 정도로 나이에 비해 나이 들어보였음. 내가 13살 막내가 8살 때었는데 둘이 걸어서 어디 갔다가 돌아오는 길엔 버스를 탔음. 사람들이 많아서 둘 다 서 있다가 정차 한 버스가 움직이니 동생이 당황해서는 나보고 엄마라고 소리침 퇴근길 버스 안이었는데 갑자기 버스가 조용해지고 사람들이 나를 쳐다봄 엄마라 불렸는데 엄마라 불린 여자 얼굴에 아기 티가 나니 이상한 눈빛들이 나를 찌름. 막내는 또 버스가 흔들릴까봐 옆에서 나를 꼭 잡고 있고 나는 당황해서 아니 아니 5살 차이 엄마가 어딨어... 하는데 의심하는 표정들이 안 사라짐... 버스 타고 10분이면 가는 거리었는데 한 정류장 한 정류장 가시방석 같았음...ㅋㅋㅋ... 그때 막내가 내 가슴에 폭 안기는 키라 그랬던것 같은데 지금은 나보다 덩치도 크고 힘도 쎄짐 여동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