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난진짜 연애도 좋고 다 좋은데 난 누군가랑 동거를 한다는 거 자체가 진짜 그냥 난 매일 싸움의 연속일 거 같음
연애하면서는 솔직히 제대로 싸워본 적 없는데 (주로 상대방이 져주거나 내가 져주거나 둘 다 화 안내는 상황으로 늘 가는 편임 나도 솔직히 남 눈치 많이 보고 신경 많이 써주는 편이라, 친구들도 약간 장녀 느낌이라고 많이 했었거든 주변 사람 잘 챙겨주고 이런 느낌)
근데 결혼은 또 다른 거잖아 진짜 가족을 맺어서 하루종일 그 사람이랑 같은 집에서 평생을 살아간다는 게?ㅋㅋㅋㅋ
난 진짜 나랑 성격이 맞는 사람이 없을 거 같애..
그리고 내가 게으른 부분이 많아서 집안일 같은 거 주로 미루는 편인데
좀 ㅋㅋㅋㅋ청소 같은 걸 미루고 바로바로 안하는 스타일...근데 남자들이 더 깨끗하고 부지런한?ㅋㅋㅋㅋ경우도 분명 있을텐데..나랑 결혼할 남자가 오히려 질색할 거 같음
그런 거 포함해서 사람마다 모든 성격적 결함이 있을 텐데
근데 그걸 결ㅇ혼하고 진짜 서로 다 이해하고 살수가있을까,,,,, 싸워도 이혼하지 않을 수 있을까,,,이런 생각이 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나랑 정말 성격적으로 맞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을까................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밖에서는 그냥 성격 좋단 소리 자주 듣는데
솔직히 나는 내 스스로 내 성격이 좋지 않다는 걸 알아서
찐으로 결혼해서 매일 부대껴살다보면 상대방이 오히려 질려할 거 같기도하고..
난 결혼상대가 다른 건 모르겠고 성격적인 게 나랑 가장 맞느냐 이게 중요한 거 같아 ㅋㅋㅋㅋ
우리 엄마 아빠만 봐도 아빠가 결벽적으로 깨끗해서 뭐 설거지 하면은 막 꼭 베란다에 말려야되고.. 엄마는 걸레같은거 빨아도 그냥 물기있는채로 뭉쳐놓는데 아빠는 그런거 용납못해서 둘이 맨날 투닥대거든
몇십년 산 사이도 투닥대는 거 보면 와 진짜 겷혼은 어려운거구나,, 라는 생각이 ,, 갑자기 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