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엄마, 아빠 보러 가야되는데 보러 갈 자신이 없어 돌아가신 부모님이 이해할까?

내가 재작년에 화재사고로 돌아가신 엄마, 아빠 보러 가야되는데 보러 갈 자신이 없어 근데 내 단점이 엄마 아빠를 보러 갈 자신도 없으면서 매일을 집에서 안 나가고 울고있어

[익인1]

나도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거든..

근데 그 소중한 사람이 내가 이렇게 힘들어하는걸 알고 그걸 지켜보면 얼마나 괴로울까 생각을 하게되니까

마음을 다잡게되더라.. 익이한태 어떤말이라도 큰 위로가 될 순 없겠지만

너가 행복하고 건강한 것이 진짜 두분이 바래던 것이길 .. 그런것이길 알아줬으면 좋겠어 너무너무 사랑하고 힘내자

[글쓴이]

너무 고마워ㅠㅠㅠㅠ

[익인1]

고마울게 아니야! 당연히 너가 행복하기를 바라는거고

이 글 읽은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할거야

가끔 힘들때 익게에 이렇게 속마음 털어놓고 위로받고 너가 행복해지길 바래!! 진심으로..

[글쓴이]

요즘따라 엄마가 해준 음식들이 생각도 나고 자꾸만 사고가 생각나서 몸이 자꾸 떨려ㅠㅠ

[익인1]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 갇히지말자.....!

너무 힘들땐 상담소같은데 가보는것도 적극 추천해

나도 그렇고 진짜 그런데가서 진지하게 속 털어놓고

누가 내 말 들어주고 위로해주니까 또 크게 도움이 되더라...

나도 그 사람이 해줬던게 생각날때가 있어

근데 너무 그리워하니까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익인1]

내가 나를 챙기지않으면 누구라도 챙겨줄 사람이 없다는걸

알게되니까 그 그리움에서 헤어나오게 되더라

익인이도 힘들겠지만 익인이 자신을 생각하고 아껴줬으면 좋겠어

누누히말하지만 너가 힘든걸 부모님은 원하시지 않으니까 말야.

[글쓴이]

1에게
캡처해도 될까??